별도 주문까지 넣어가며 이 책을 구입한데는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 

내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여행지였던 시칠리를 다룬 여행기인데다가 그곳을 찾아간 사연이 본질적으로 나와 동일해서 안사고 배길수가 없었다. 

이런 배경을 제외하고 책 자체에 대한 만족도는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그리고 그것은 저자의 문제라기 보다는 기획이나 편집에서의 아쉬움이었다. 좀더 맛있게 버무렸더라면 하는 여러가지 생각이 스멀스멀 피어오르지만 그것에 앞서 내 추억의 가뭄에 해갈을 가져다주어 그것으로 족하다. 그리고 감사하다. 

지금도 꿈처럼 아스라히 떠오르는 건 내가 머물렀던 p와 p의 친구 집의 풍경이다. 싸우는것처럼 큰 목소리로 귀가 아플 정도로 왁자지껄하던 식사 시간. 또다른 가족이었던 두 마리의 개, 그리고 고양이들. 커피 내리는 소리와 고소한 음식 냄새가 가득했던, 언제나 가족과 친지들로 북적거리는 부엌. 바비큐 파티를 열던 정원, 오로지 나만 물어대던 아프리카에서 넘어온 독한 모기, 근사한 와인들. 뜨거운 햇살을 피해 찾아 들어간 허름한 상점의 환상적인 젤라또. 

내가 시칠리에 간다고 했을때 지인들은 걱정을 먼저했다. 마피아들이 득실거리는 무서운 곳이라는 염려를 너무나도 당연히 얹어서. 나 역시 낯선 초대에 응하는데 용기가 필요했던 것은 사실이다. 만약 그 때 내가 주저하고 마음을 접었다면 나는 이 꿈처럼 아름다운 추억을 결코 갖지 못했을 것이며 아마 시칠리에 갈 일 또한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언제건 시칠리에 온다면 우리집에서 머물러. 라고 말해주는 친구가 있다. 

*여행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바뀌는 것일까? 여행은 여행지의 사람과 공유하는 추억으로 기억된다. 어떤 식으로든. 홀로 하는 여행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문득 생각나서 예전 사진 하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황사가 심할거라는 일기예보가 반복적으로 들려오던 일요일. 

주의하라고 하는데, 대체 어떻게 주의를? 

황사용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되는것일까? 귓구멍으로 들어오는 황사는 무해한가? 귀마개?  

그러다 문득 낙석주의 표지판을 떠올랐다. 

 

낙석주의 표지판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돌무더기가 쏟아져 내리는 

섬뜩한 표지판의 그림을 보면서 운전대를 잡은 사람에게 물었다. 

그러니까, 여기가 낙석 구간이라는 거고 주의를 하라는 표지판인데 대체 어떻게 주의를? 

전방을 예의 주시하며 피해봤자 아래는 낭떠러지 옆에는 반대차선인 이 도로에서 뭘? 

이렇게 물었더니 그 사람이 피식 웃으며 말했다. 

일단, 신경쓰고 긴장 하면서 운전하라는 이야기지, 하지만 떨어지는 돌을 피하려면 억세게 운이 좋지 않고서는 힘들어.   

 

황사고, 돌무더기고, 안개고, 그 뭐건 간에 주의해서 될 일이면 참 다행인거 아닌가 싶다. 

주의해도 못피할 일들이 훨씬 많은 세상이라. 

 

* 오늘 왓치맨을 보고 입이 떡 벌어져서 침 흘리며 실실거릴뻔 했다. 뭐 이런 훌륭한! 

인생이 조크라고 생각되는 사람들끼리 모여 한번 더보고 싶다.

** 아무리 주의해도 직장인이라면 월요일을 피할 수 없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호인 2009-03-15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림픽수영장을 갔었는 데 수영을 하고 나오니 차위에 먼지가 쌓였더라구요.
내일 황사가 심할 거라고 하던 데 점점 더 심해가는 것이 심심치 않습니다.
주의하시길........

이리스 2009-03-19 13:37   좋아요 0 | URL
황사는 저를 무시하고 지나갔어요. ㅎㅎ

마늘빵 2009-03-16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왓치맨, 여자들이 보는 영상은 훈훈(?)한데 나는 썩 재밌지는 않았다요. 그보단 브이 포 벤데타와 씬시티가! 왓치맨은 러닝타임도 너무 길었단 생각...

이리스 2009-03-19 13:37   좋아요 0 | URL
훈훈했던가? 쓰읍... ㅋㅋ
 

본격 마감모드 돌입.

또 다시 돌아온 새벽 귀가.

오늘은 편집장이 모범타고 가라고 당부하길래 모범을 콜로 불러서 타고 왔다.

덕분에 브레이크 밞아서 몸이 앞으로 열 번 가량 쏠리는 일은 겪지 않았고

승차감도 좋았으며 아저씨는 졸지 않았다.

편집장은 평소 출근시에도 택시를 탄다. -.,-

 

새벽 귀가에서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그건 한강의 야경이다.

오늘 본 달은 가슴이 서늘해지도록 슬퍼보였다.

 

영등포 사창가를 지나는데 여전히 그녀들은 손님을 끌기 위해 난로를 피우고

아무도 지나지 않는 어둑한 길을 밝히고 있었다.

 

내 머리통을 후려치는 끔찍한 일들은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고

자칫하다가는 불면의 밤을 맞을 것 같아서

아예 일찍 자기를 포기하고 컴퓨터를 켰다.

 

인간의 이기심이란 참 뻔뻔하기 그지 없다는 것을 오늘 또 한 번 느꼈다.

그건 지독한 수치심을 동반했다.

때론 본능이 아름답지만 대체로 본능은 추악하게 보인다.

이기심이 본능일지라도 추악해 보이는 건 그 때문일지도 모른다.

 

갑자기, 18차선 대로에 서서 어쩔 줄 모르는 사람 같이 되어버렸다.

차들은 나 때문에 뒤엉켰는데 한 발자국도 떼어 놓을 수 없는

귀에는 위잉~ 하는 소리만이 들려오고 눈 앞의 아스팔트만 보이는 그런..

 

그냥, 나

외롭더라도, 쓸쓸할지라도 고개 숙이지 말아야겠다.

영원히 그 숙인 머리를 들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 

굴욕은 그만두자.

 
- 위의 글은 2003년 3월에 당시 나의 사이버 공간에 올렸던 글이다. 우연히 예전 공간에 들어가보니 주인도 찾지 않는 쓸쓸한 공간에 고스란히 글들이 남아 있어 묘한 기분이었다. 몇몇 글을 읽다보니 이때가 확실히 조금이나마 더 솔직했던 것 같다. 덜 비겁했던 것 같고. 그 당시의 힘겨움들이 묻어나는 글을 보니 명치가 아파와서 읽다가 관뒀다.

그리고, 굴욕을 그만두자던 6년전의 나는 여전히 굴욕속에서 견디고 있다. 

어쩌지?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Mephistopheles 2009-03-15 0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딴 거 있습니까. 가수 장기하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달이 차오른다~~~~ 가자!

이리스 2009-03-15 21:59   좋아요 0 | URL
갈까요? ㅎㅎㅎ

시비돌이 2009-03-15 0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예전 글들을 읽으면서 '아, 상황이 하나도 바뀌지 않았군. 그런데 지금은 그런 감정을 이렇게 표현할 수도 없게 됐네' 하는 생각을 할때가 더러 있더군요.

이리스 2009-03-15 22:00   좋아요 0 | URL
그럼 저랑 동지이신가요? -_-;;
 

뭐, 새삼스러운 사실도 아니지만 다시 한번 깨닫는다. 

재능과 인격은 별개라고. 

온화한 미소와 품위있는 이미지의 연기자가 짤막 인터뷰 사이에 줄담배를 피우며 가래침을 카악카악 밷고는 걸걸한 욕지거리 섞어가며 자기 식구들을 양반이 종놈 부리는 것 이상으로 대하는 모습이나 나이 지긋한 공중파 방송국의 아나운서가 사무실이 떠나가라 쌍욕을 하면서 늘 그렇듯이 웃으며 들어서는 것을 봤을 때보다 더 놀랐던 것은..

'아, 이런것도 재능에 속하나?' 싶게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언행불일치는 기본이요, 너의 껍데기 안에 과연 영혼이 존재할까 싶은 의문을 갖게 하는 행동을 서슴치 않고 반복하는, 잘 포장된 이미지를 가진데다 그럴싸한 재능도 가진 자의 모습이다. 한마디로 그 자에게는 수치심이 없다. 수치심을 느끼지 못하는 자에게 인격이 존재하긴 하는걸까?  

차라리, '저는 싸구려에요.' 라는 글귀를 전신에 새긴 듯 행동하며 

풀린 눈으로 히죽거리는 쪽이 더 인간다워보인다. 
 

무엇에서건 배울점을 찾자는 바람직한 자세로 돌아가, 

저렇게는 살지 말자고 다짐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예전에도 한번 본것 같은데 우연히 다시 보게 되니 이것 참 

칭찬같다 싶으면 욕이고 욕 같다 싶으면 칭찬이다. -_-;;

내 생년월일시를 넣었더니 아래와 같은 점괘풀이가 나왔다.    

 

이 사람은 머리가 총명하고 화술이 뛰어나서 누구와 대화를 해도 막힘이 없으며 배운 것에 비해 아는 것이 많아(실속있는건가? 못배웠다는 건가?)만물박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이든 시비를 가리는 것을 좋아하고 의심스러운 것이 있으면 몇 번씩 다시 확인하고라도 흑백을 가려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으로 피곤한 면도 있지만 연구를 하거나 수사 같은 일을 하는데는 좋은 타입이라 하겠다. 무슨 일이 있으면 좀 여유를 갖고 움직여야하는데 즉석에서 바로 해결하려는 성급함때문에 실수가 많이 오니 주의하라. 행동이 민첩하기도 하고 자존심이 강하며 한번 화가 나면 불같지만 착하고 뒤가 없어 금방 풀리기도 하는 성격이다. (착하다는 이야기지??? 그렇지?) 


이 사람은 대개 중간이나 막내, 외동에서 많이 보는데 공부를 어디까지 했느냐에 따라서 삶의 성패가 심하며 만약 공부만 많이 했으면 어디를 가더라도 인정과 존경을 받고 지혜가 넘치는 사람이지만 공부를 많이 못하면 말과 실천이 틀리고 잘난 척만 하려는 경향이 있어 신용을 잃고 겉만 그럴듯한 빛 좋은 개살구.(개... 개살구구나,,,) 성격이 급하여 남의 일에 간섭도 잘하고 남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생각 없이 직선적으로 말을 하는 경향이 있으며 대학시절에도 학생운동에 가담을 잘하는 편이다. 남의 일에 평가도 잘 하고 시사나 정치적인 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 정치적인 야망도 있다.(간파당했다, 내 야망!) 


또한 대화를 할 때도 한쪽으론 상대방에 대한 분석을 하면서 대화를 하는 스타일로 한참 들어놓고는 가끔 엉뚱한 얘기도 잘하고 자기 잘못보다 남의 잘못에 대해 정확하게 지적하는 일면이 있다. 이런 사람은 힘든 노동은 못하는 타입으로 말로 한몫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입만 살았다는 거잖아..) 실제 일을 대해보면 시작은 잘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마무리가 부족한 면이 있으며 인내와 끈기가 없는 것이 흠이다. 그래서 더욱 더 공부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는 사람으로 배운 사람은 남을 지휘 감독하는 위치에서 제 역량을 발휘하며 살지만 공부가 끊기면 살아가는데 애로가 많고 파란이 따르는 팔자라 하다못해 기술이나 자격증이라도 있어야(면허증도 없구만;;) 그런대로 무난하다. 이런 사람이 제대로 풀리면 장관이나 국회의원 등에 많고 고시에 패스한다면 판사나 변호사가 어울리며 직업으론 공무원, 교수, 관직, 예능인, 대변인, 정치가, 연구가, 가이드, 통역, 광고, 관광, 기자(그래 하나 걸렸구나), 아나운서, 부동산, 기능직 등 서비스 쪽이 잘 맞는데 사업보다 직장생활로 퇴임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사람이다. 가끔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이 많지만 뜬구름 잡는 격이니 평상시 노력으로 살아가야 하며 만약 투기 사업 같은 것에 손대면 패가 망신으로 절대 금물이고 가급적 자본 투자가 적은 중개업, 시장업, 기술업 등 서비스 쪽은 그런대로 괜찮다. 


대개 이런 사람이 평상시 인색하지만 후할 때는 주책없이 후한 편이고 말을 안 하다가도 한번 시작하면 있는 얘기 없는 얘기 다 하여 상대에게 약점을 잘 잡히고 배신도 잘 당한다.(그래서 배신을 그렇게 당한거였나?) 또한 계산에 빠르고 현실 감각은 있지만 일반적으로 환경적응이 느리고 단체생활에 적응을 못하는 사람이 많아 만약 군대에 가더라도 장교로 가야지 쫄병으로 가면 문제가 많다 하겠다. 그리고 어려서 수재 소리도 듣고 공부하는 편이지만 점차 머리만 믿고 공부를 게을리(어려서 많이 듣던 소리;;) 하거나 자꾸 미루다가 기초를 놓치는 일이 많은데 가급적 부모가 참견하며 감독해야 공부가 제대로 된다. 이 사람은 많이만 배우면 참 멋있는 사람으로 대학원에 박사학위도 따야 제대로 공부를 한 것이며(멋있는 사람이 되긴 글러먹었구나;; 석사도 아니고 박사정도는 따야 한다고..) 대학은 연고대, 경희대, 외대, 서강대, 국민대, 인하대, 동국대, 이대, 숙대 등이 잘 맞고 전공은 정치학, 법률, 행정, 신문 방송, 문학, 어학, 관광, 광고, 예체능, 기술 연구 등 서비스 분야가 적성에 맞고 종교는 기독교나 무교가 많다.  


이 사람은 서기로 홀수 년이 되면 남녀간 만남과 이별을 많이 하는데 결혼 역시 이 시기에 만나고 결혼해야 무난하며 짝수 년에 하면 사는데 애로가 많다. 결혼 상대는 중간이나 외동, 막내에서 많이 만나며 부모와 떨어져 효도를 하는 것이 좋은데 만약 부모를 모시고 산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으며 이런 사람은 인내심이 없어 얘를 낳고도 서로 안 맞거나 상대가 힘들게 하면 거의 이혼하는 커플이 많으니 궁합을 잘 보고 가야한다. 또한 평소에 연애는 많지만 결혼할 사람이 별로 없는데 왜냐하면 사람에게 싫증을 빨리 느끼거나 결혼 상대로 인물 찾고 학벌이나 조건을 많이 따지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다.(맙소사!!) 상대는 용모가 뛰어나며 침착하고 현명한 사람(아이고 감사함돠!)으로 내조가 좋아 궁합만 잘 맞으면 배우자로 인해서 큰 도움이 있거나 힘을 얻고 명예와 부를 얻을 수 있다.  

테스트는 여기서..


댓글(5) 먼댓글(4)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이리스님 따라하기 : 자미두수로 본 나
    from 자유를 찾아서 2009-03-10 16:04 
      이 사람은 비교적 청렴 결백하고 공정한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활발하고 임기응변에 뛰어난 스타일이며 자기 일은 뒷전이고 남의 일에 바쁘게 쫒아 다닐 때가 많다. 일을 할 때도 꼼꼼하게 잘 하다가도 대충 넘어가기 시작하면 한이 없어 건성(흐름을 많이 타는 건 사실)이 될 때가 많고 마음이 인자하고 약한 편이라 남의 부탁이라면 무엇이든 대답부터 하고 보는데 실천 못할 일은 확실하게 거절도 하는 냉정함이 필요하다. 감정 표현도 눈에 보이는 스타일
  2. 어럅쇼.
    from perfect stranger 2009-03-10 16:24 
        이 사람은 공부를 많이 할수록 더 큰 일을 하겠지만 살아가는데 학벌이 큰 상관은 없다. 하지만 외국어는 필수(나의 영어는 아엠어뽀이 수준)로 익혀두는 것이 좋고 한가지 특기만 가지면 자기 능력 것 먹고산다고 보면 된다. 사람이 정직하고 개성이 강하며 다정하지만 가끔 엉뚱한 데가 있고 남의 단점을 잘 파악하며 관찰력이 세심하다고 볼 수 있다. 얼핏보면 대충 넘어가는 것 같아도 알아볼 것은 다 알아보는 사람이고 편하면서도 집
  3. 나도 이리수님따라 자두미수~~
    from 세상에 분투없이 열리는 길은 없다 2009-03-10 16:58 
    이 사람은 머리가 영리하고 기계처럼 돌아가는 사람으로 선견지명이 있으며 기획이나 작전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다. 사람은 일단 선하고 착하지만 성급한 타입으로 종교적인 면이 있어 한번 이상주의에 빠지면 비현실적인 면으로 흐르기도 한다.(놀랍구나 오호) 일반적으로 사회, 시사, 정치에 대한 견해가 대단하며 정치가 적인 기질도 흐르고 나름대로 야망이 있는 사람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너무 똑똑한 것이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하니 자숙하는 것도 필요하다
  4. 나도 자미두수.
    from 만두의 추리 책방 2009-03-10 22:07 
    이 사람은 어려서부터 부모의 교육열에 지대한 관심과 과보호를 받고 자라야 할 사람인데 그렇지 않으면 커서 고생을 많이 한다. 보통 외동이나 중간, 막내가 대부분이며 맏이라면 그 역활을 제대로 못한다. 인상이 깨끗하고 남녀 공히 잘생긴 얼굴로 남자는 박력보다 귀염성이 있어 여자들이 많이 따르는 편.   근본적으로 착한 사람이지만 앞을 내다보는 시야가 좁은 것이 흠이고 고집이 있는 것 같지만 남의 말에 귀가 얇다. 이런 사람은 스스로 계
 
 
전호인 2009-03-10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완전히 띄웠다가 쥐어박았다가 정신못차리게 하는 것이 멀미 나겠는걸요.
혈액형으로 말하면 딱 B형 스탈일 듯 합니다.

라주미힌 2009-03-10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그런 분이셨군요... 결말은 좋네용.

Mephistopheles 2009-03-10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앞으로 고분고분 댓글 달겠습니다.

무해한모리군 2009-03-10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우자로 인해 명예와 부를 얻을 수 있겠다는 대목이 저도 마음에 드는군요 ^^

이리스 2009-03-11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 으하하.. 그런것같아요. ㅋㅋ
라주미힌님 / 결말이.. 으음.. ㅎㅎ
메피님 / 네!!!!! 하핫~
휘모리님 / 그쵸그쵸? 아주 쏙 맘에 드는군요.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