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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레리 루스 파우더 - 56g
라프레리
평점 :
단종
라프레리 루스 파우더를 나는 감히 파우더의 지존이라 하겠다!!
사실, 그간의 내 화장품 사용기는 어디 내밀기 참으로 쑥스러운 그것이었다.
파우더라고 해봐야 무슨 잡지 부록으로 얻어온 것들이었으며 (브랜드도 제각각, 컬러도 제각각)
그런것들을 쓰다가 저가 브랜드 제품(미샤.. 등) 좀 쓰다 말곤 했다.
돈 좀 들여서 사본 파우더라고는 아마도 예전의 코리아나 파우더 정도였다.
저가 파우더의 단점은 입자가 너무 거칠어서 얼굴에 허옇게 뜬다는 점이었고 골고루 퍼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파우더를 얼굴에 콕 찍을 때마다 기분이 상쾌해지기는 커녕 일그러지곤 했던 것이다. -_-;;
아, 그러다가 나는 면세점 쇼핑을 위한 인터넷 서핑에서 이 파우더의 지존이랑 칭할 수 있는 라프레리 루스 파우더님을 만나게 된것이다!!! 여기저기 다 뒤져봐도 모두 칭찬만 할 뿐이었다. 과연 이런일이 있을 수 있나? 나는 최대한 다양한 사이트를 뒤졌으나 그 많은 리뷰들에는 칭찬 일색이었다.
잠시 고민을 했다. 가격을 보라!! 그러나, 어떤 분의 리뷰에 이 파우더로 거의 1년을 썼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놓이기도 했다. 물론 개인차가 있긴 하겠지만 일단 이 분 말을 믿어보자는 마음에 구입하기 버튼을 덜컥 눌러버렸다.
이윽고, 드디어 제품이 내 손에 쥐어졌고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개봉한 뒤 톡톡 두드려 발라보았다. 띠용~~ 일단 퍼프도 고급스럽고(당연하지, 비싼거잖아~) 가루 입자는 아주 미세해서 피부에 사뿐히 내려 앉았다.
투명 파우더 치고는 아주 약간이지만 커버력도 있어주시고! 아싸~
라프레리 파우더 구입은 결코 실패가 아니었다. 파우더의 지존! 앞으로도 당신만을 사랑하리~
(지금 알라딘에서 5천원 할인 쿠폰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