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한영 영윤 에센스 - 50ml
소망화장품
평점 :
단종


샘플이 생겨서 써보게 된 제품.

10ml 샘플인가? 정품옆에 붙어 있는 사진의 저 조그만 사이즈 샘플이다.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보습 에센스라고 되어 있는데..

나는 민감성+복합성인데 가을이 되면 살짝 건성으로 변신하는 피부다.

화장솜에 스킨 적셔서 피부결 정돈해주고 샘플을 꺼내 발라보았다. 향은 일단 무난한 편.

싫어하는 한방 화장품 특유의 향은 나지 않았다. 살짝 은은하게 도는 정도.

그러나!

이걸 바르고 20분 가량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찐덕찐덕하다. -_-;;;

이건 아무래도 악건성 피부가 아니면 맞지 않을 것 같다. 촉촉하게 스미는 타입이 아니라 이건...

한마디로 너무 걸쭉하다!

에센스를 펌핑해서 손바닥에 묻히는 순간, 깜짝 놀랐던것. 묽은 에센스가 아니라 점성이 강한 타입의 에센스였던 것. 묽은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겠지만 나로서는...

물론 묽다고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흡수력면에서는 이것보다는 좀 묽어야 하지 않나 싶다.

역시, 샘플 사용은 필수라니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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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오투클리어 프레시 클렌징폼 - 180ml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어찌어찌 하여 이 제품의 샘플을 받게 되었다. 무심히 샘플통에 담아두었다가 마침 쓰던 폼이 다 떨어져서 새 폼으로 교체해 놓으려다 이 샘플이 눈에 띄었다. 흠, 새로운 제품을 쓰기 전이니 이걸 좀 써볼까?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이건 지성용 제품 같았다. 모이스춰가 아니고 프레쉬한 .. 뽀드득.. 한 느낌이라지않은가. 민감성, 복합성인 내가 써도 되나? 가을이 되면 건성으로 변신도 하는데..  망설이다가 샘플을 열어 사용해보았다.

오호~ 진정 프레쉬함이 느껴지는군! 그러나 기뻐하고 앉아 있을 시간은 없었다. >.<

시간이 지나자 피부가 당겨옴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나에게 모이스춰 샘플은 없었다. 하지만 폼으로 씻고 나서 오랜시간 기초를 안바르고 있을 일은 거의 없으므로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인다.

악건성만 아니라면 깔끔한 느낌을 원하는 경우 이 제품을 써도 좋을 것 같다.

30% 할인 쿠폰이 자꾸만 깜빡인다. 으윽...

그만 질러야 하는데 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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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르파 겐조 우먼 EDT - 여성용 50ml
겐조퍼퓸
평점 :
단종


올 여름 내가 즐겨썼던 향수다. 얼음 조각같은 디자인처럼 시원한 향이 참 좋았다.

내가 맨 처음 쓴 겐조는 누군가에게서 선물받은 투명한 흰색 나뭇잎 모양의 그 향수였다.

그리고는 다른 향수들을 애용하다가 다시 여름에는 겐조를 찾는다.

특별한 향수라거나 꼭 갖고 싶다거나 하는 향수는 아니지만 무난하게 쓰기 좋다는 것도 꽤 큰 장점이다. 매번 파티에 가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

개인적으로 플라워보다는 이게 더 맞는듯... 디자인도 난 이게 더 좋다.

뚜왈렛이나 퍼퓸이나 계절 지난 옷을 정리하면서 살짝 살짝 뿌려줘도 좋다.

(너무 비싼것만 아니라면.. ^^;)

여름과 함께 안녕을 고하면서...  ^.^ 굿바이 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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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9-18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로파겐조는 안 맞아서 쓰다가 남 줬구요.(저는 '물'자 들어가는 향수는 잘 못써요. 로디세이도 그렇고.. 쿨워터도 그렇고. ^^;; 아쿠아 디 지오까지..) 그 나뭇잎 모양의 데떼는 참 좋아합니다. ^^

이리스 2005-09-18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물'자 들어가는 향수.. ^^; 저도 쿨워터는 별로 안맞아요.
그거는 요새 안나오나봐요.. 웅.. 그리운 나뭇잎~

panda78 2005-09-18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 나오는데요? 용기가 아마 리뉴얼되었을 거에요. 예전 그 반투명한 우둘투둘 나뭇잎이 좋았는데 아쉽긴 해요. ^^

이리스 2005-09-18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걸 찾아볼수가 없더라구요.. ㅠ.ㅜ

아르미안 2005-09-19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는 시원해서 좋던데.. 겐조, 쿨워터 다 시원한 향이잖아요.. 하긴 저야 향 자체보다는 향수 용기에 더욱 심취하는 편이니... 여기에 낄 자격이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하하하..

이리스 2005-09-19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뭐 어때요, 향수 용기도 향수의 중요한 부분인데욤!^^;
 
프레질 오드퍼퓸 - 여성용 25ml
보떼프리스티지
평점 :
단종


아, 장폴 고띠에 향수 중에 이런것도 있었구나.

나는 마침 스페셜 에디션의 장폴 고띠에 향수 하나를 눈여겨 보고 있던 중이었다.

향수 콜렉터들에게 인기 품목 중 하나가 된 장폴 고띠에 향수들.

그러나 이것은 내가 무척 좋아하는 그 흔들면 눈내리는 -.- 바로 그것이 아니더냐!

하지만 향수인데 아무리 용기가 이쁘다고 시향을 해보지 않을 수는 없으니...

일단, 맡아는 봤다. (큰 기대 없이..)

헉, 그런데.. ㅠ.ㅜ 개성이 있는 것은 좋으나 좀 심하게 개성이 있어주셨다.

잠시 고민에 빠짐.. 용기를 보고 살까? 말까? 아아...

그러나 살짝 흔들어 놓고 내려두자 그 아름다움이 빛을 발하고 나는 그만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다.

이제 얼마 뒤면 내 손에 들어오게 될 터이고, 나는 아마 뿌리기 보다는 감상용으로 놓아두겠지.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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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 책 2005-09-19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게 향수에요?? 정말 이쁘네요...
아까워서 쓰기가 넘 어려울것 같아요 ^.^

아르미안 2005-09-19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장폴 고띠에는 향수 용기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것 같아요. 특히 프레질 너무 이쁘죠..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여성 몸통 토루소로 디자인한게 대표적이겠죠..
같은 디자인에 다양한 변화를 준 제품들.. 모으고는 있지만.. 너무 다양하게 다 모으기는 힘들꺼 같아요.. 쩝.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오는 제품들이나 눈 여겨봐야 할 듯.

이리스 2005-09-19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데이드리머님 / 안쓰고 그냥 보려구요 ㅎㅎㅎ
아르미안님 / 맞아요, 저도 리미티드 에디션만 ^^;; 그런데 별로 뿌리기는 싫더라구요. 부담스러워서리~
 
SK-II 화이트닝 소스 인텐시브 마스크 - 30g * 6팩
SK-II
평점 :
단종


이것이 바로, 그 어마무지하게 비싸다는 SK-II 마스크이시다. -_-;;

기념일 선물로 남자친구에게 선물 받거나, 아니면 생일 선물로 친구들이 돈 모아서 사주거나, 기타 등등 선물로 받아서 쓰면 썼지, 지갑 열어 사기에는 손이 떨리는 비싼 제품이다.

이것과 맞먹게 비싸주시는 SK-II 화이트닝 소스가 이 마스크 한 장에 30ml 정도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그렇게 따지면 또 꼭 아주 비싼것은 아닌듯 싶다. 그런데 여타의 화장품몰에 가보면 이제품 후기에 아래와 같은 유형의 후기가 굴비처럼 달려있는 것을 보게된다.

* 비싼만큼의 효과는 별로 없는 듯.

*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쓰려고 한다, 비싸서 자주 못쓰겠다.

* 마스크 3개 써봤는데 피부가 환해지는 것은 모르겠다.

* 피부톤이 좀 환해진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도 ... 효과 잘 모르겠다. 돈 아깝다.

여기서 질문 하나,

아니 그러면 비싼 마스크팩이면 한 장 붙이고 난 뒤 갑자기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기미 주근깨 다닥다닥 붙어 있고 검게 그을린 듯한 피부가 도시에서 피부 관리숍 다니며 손질에 손질을 거듭한 사모님의 뽀오얀 피부처럼 변할거라 믿었단 말인가? 좀 심한 비유를 대서 뭣하지만 대략 그렇다는 말이다.

대체로 모든 피부관리 프로그램이 그러하듯 이 제품 역시 꾸준히 오랫동안 이어서 써주는게 가장 효과적이다. 최소 14일 정도 연속으로 이 마스크를 쓰고 나서 효과에 대해 짚어보는게 맞을 것 같다. 하지만 잠시 계산기를 두드려 보시라 이게 한 팩에 6매가 들어있으니 두 팩을 사고도 2장이나 모자라다!! ㅠ.ㅜ 그래서 고가인것이 더 실감나는 것.

이왕 무리해서 한 팩 샀으면 용감하게 연속으로 사용해주어야 본전을 뽑는 다는 이야기다. 일주일에 하나, 혹은 이주에 하나, 이렇게 쓰면서 효과를 운운하기에는.. -_-;;;;

사용설명서에는 약 5분간 붙여두라고 하나 보통 간 큰 사람 아니고서는 5분만에 이걸 떼어내는 사람은 없으리라 보통은 15분 정도 혹은 그 이상 (붙이고 주무신다는 분도 있음) 붙여 둔다.  그리고 봉투 안에 남은 에센스를 버리기가 아까워 목이나 손등에 발라주신다고도.. ^^;

보나스를 탔다거나, 아니면 거하게 어딘가에서 선물 받을 일이 있을 때 등 뭔가 그럴만한 건수를 계획하여 두 팩 정도 사보는 거다! 그리고 그걸 연이어 써보고 나면 화이트닝 제품에 대해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건수가 안만들어지면 스스로 사는수밖에. -_-;;)

본인은, 건수가 면세점 이용하는 것 밖에 없어서 --; (면세점은 10매가 한팩이라지요~) 그걸 이용해 써봤다. 현재 피부상태가 화이트닝 제품이 반드시 필요할만한 위기 상황은 아니어서 눈에 띄게 뭔가가 사라졌다거나 하는 효과를 말할 수는 없지만,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한 티가 난다. (겨우 티만 난다고 불평할 수도 있지만 티가 난다는건 효과가 있다는 거고, 효과를 보기 위한 제품을 샀으니 효과를 보면 그것으로 ok)

이제 다시 어떤 건수가 생기면 얻을 수 있으려나.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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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09-18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두세장 써 봤는데, 그것 가지고는 효과도 없고, 그렇다고 줄줄이 꾸준히 붙여주기엔 너어어어무 비싸고 해서 관뒀습니다. 가네보 마스크보다 열배 열 다셧배 비싼데 과연 그만큼 더 좋으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더라구요. ;;

이리스 2005-09-18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비싼게 늘 문제야요. 누군가 나에게 제품을 대주면서 리뷰어가 되어달라고 하면 좋으련만. (꿈도 야무지셔..) 근데 저는 가네보 것은 쓰고 싶은 마음이 안생기더라구요. 이유없이 정이 안가는.. 더 페이스 샵 마스크는 쓰면서 가네보는 안쓰는건 무슨 ㅋㅋㅋ

panda78 2005-09-18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킨 푸드인가? 하는 것도 괜찮던데요. 명동에 매장 있다던데, 멀어서 못 가봤구요. 친구가 샘플 줘서 써 봤는데 은근 좋더라구요. 페이스샵은 사는 족족 실패라(아, 무슨 아몬든가 뭔가 들었다는 핸드크림은 좋았어요. ㅎㅎ) .... 집 근처엔 페이스샵만 여럿있고 미샤조차 없어서 아쉽죠. ^^;;
(가네보 꽤 좋은데.. ^^; 저는 아주 애용하고 있답니다. 특히 신형 에센스 25미리짜리는 팩 재질도 달라져서 더 좋더라구요..;;)

이리스 2005-09-18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도 스킨푸드 좋아해요. 명동에는 자주 가게 될 일이 있어서 갈 때마다 샘플 받아와요. ㅎㅎ 페이스샵 그 아몬드 거시키 네일밤도 좋아요. ^^
가네보.. 으흠, 그러면 내 판다님을 믿고 함 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