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서재의 달인에는 못올랐습니다. 아까운 5,000원.....^^;;
이 일주일동안 먼저 친구들이랑 경주에 콘도 하나 빌려 놀러갔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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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명의 아이들 중 예린이 해아와 짝맞춰 놀았던 아이들. 공교롭게도 양쪽의 저 두 아이의 이름이 모두 서연이라지요. 알라딘에는 서연사랑님도 있구요. ^^ 근데 애들 표정이 모두 왜 저모양인지...쯧쯧~~~ 제대로 나온 놈이 하나도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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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안에서 다시 찍은 사진. 해아가 빠지고 대신 간 애들중의 막내 녀석이 들어갔네요. 왼쪽엔 두명의 서연이랍니다. ^^ 막내 남자아이는 누나들이 뛰어노는걸 보고 "언니들이 너무 무서워"라는 말을 날려 모두를 웃겼다지요. ^^
놀러갔다온 중간에는 만화책과 함께한 나날들이었습니다. 엄마가 만화를 좋아하니 예린이도 좋아하더군요. 다만 좋아하는 방법이 좀 달라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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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권으로 저렇게 쭉 펼쳐놓고 다리랍니다. 그러고는 저렇게 바닥을 질주하며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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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이어 윙크를 할 줄 알게된 해아. 전에는 두 눈을 다 감았더랬어요. 저도 신기한지 "엄마 내가 아기때는 (두 눈을 찔끈 감으며) 이렇게 했는데 그치!!"하며 자랑스러워합니다.
그 외는 생전 처음으로 우리 부부둘의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돈은 좀 많이 아까웠지만 나이가 들어가고 아이들이 아직 많이 어리니 점점 몸도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어제는 시아버님 생신이라 시댁에 늦게까지 다녀왔고요. 어쨋든 일주일이 후딱 지나가고 이제 방학 마지막날도 다 지나갔습니다. 내일은 개학... 근데 왜 몸은 아직도 방학이라고 외쳐대는지....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