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서재의 달인에는 못올랐습니다. 아까운 5,000원.....^^;;

이 일주일동안 먼저 친구들이랑 경주에 콘도 하나 빌려 놀러갔었고요.


총 8명의 아이들 중 예린이 해아와 짝맞춰 놀았던 아이들. 공교롭게도 양쪽의 저 두 아이의 이름이 모두 서연이라지요. 알라딘에는 서연사랑님도 있구요. ^^ 근데 애들 표정이 모두 왜 저모양인지...쯧쯧~~~ 제대로 나온 놈이 하나도 없군요.


콘도 안에서 다시 찍은 사진. 해아가 빠지고 대신 간 애들중의 막내 녀석이 들어갔네요. 왼쪽엔 두명의 서연이랍니다. ^^ 막내 남자아이는 누나들이 뛰어노는걸 보고 "언니들이 너무 무서워"라는 말을 날려 모두를 웃겼다지요. ^^

놀러갔다온 중간에는 만화책과 함께한 나날들이었습니다. 엄마가 만화를 좋아하니 예린이도 좋아하더군요. 다만 좋아하는 방법이 좀 달라서 그렇지....


34권으로 저렇게 쭉 펼쳐놓고 다리랍니다. 그러고는 저렇게 바닥을 질주하며 놀기....


드이어 윙크를 할 줄 알게된 해아. 전에는 두 눈을 다 감았더랬어요. 저도 신기한지 "엄마 내가 아기때는 (두 눈을 찔끈 감으며) 이렇게 했는데 그치!!"하며 자랑스러워합니다.

그 외는 생전 처음으로 우리 부부둘의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돈은 좀 많이 아까웠지만 나이가 들어가고 아이들이 아직 많이 어리니 점점 몸도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어제는 시아버님 생신이라 시댁에 늦게까지 다녀왔고요. 어쨋든 일주일이 후딱 지나가고 이제 방학 마지막날도 다 지나갔습니다. 내일은 개학... 근데 왜 몸은 아직도 방학이라고 외쳐대는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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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사랑 2006-02-12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전국의 서연이가 다 모였군요. 말로만 듣던 서연이들이네요^^
서연이 이름 지을 때 '서' 들어가는 이름이 유행이었나봐요. 서연이 유치원에도 '서현' '서영'....그래도 딸 이름은 잘 지었다고 생각한답니다.(딸자랑에 여념없는 서연사랑....)

바람돌이 2006-02-12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무슨 필이 꽂혔나? 아님 서연이들이 불렀나... 서연사랑님이 제일 먼저 와주셧네요. 헤헤 ^^ 저 서연이들 이번에 사진이 영 안나왔는데 사진보다 훨씬 더 예쁘답니다. ^^

chika 2006-02-12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첫번째 사진의 해아에게서 심오한 표정을 보고 있는데 말이죠... ;;

아영엄마 2006-02-13 0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워라~~ 저도 친구든 남편 회사 가족중에서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가족과 함께 영행가서 쉬기도 하고 재미있게 놀기도 하고 하면서 보내보고 싶어요. 근데 울남편 회사는 맨날 바뻐...ㅡㅜ

세실 2006-02-13 0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즐거운 여행 되셨군요~~ 모두모두 핑크공주네요.
저도 날 풀리면 경주 다녀오려구 합니다. 전 우리나라 여행지중 경주가 젤 좋아요.
~~
한동안 휴가때마다 경주에 갔었어요. 감포해수욕장까지~~~

조선인 2006-02-13 0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곳까지 드레스를 챙겨갔군요 @,@

바람돌이 2006-02-13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ㅋㅋㅋ 심오하긴 합니다그려.... ^^
아영엄마님/아니 그놈의 회사들은 왜 그리들 다들 바쁘답니까? 에고 에고....
세실님/경주야 좋죠.. 다만 저희는 너무 가까워서 늘 가는곳이라 좀 아쉬웠습니다. 예린이가 말하기를 "엄마 경주는 가까운데 왜 자고와?"
조선인님/아 저 드레스는 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놀러가는데까지 가져가는건 정말 싫어요. ^^

물만두 2006-02-13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천원 포기합니다. 저리 귀여운데요^^

바람돌이 2006-02-13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주급을 따쓰는 물만두님!!! 그래도 아까워요. ^^

날개 2006-02-13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쁘셨군요...^^
예린이가 만화책 갖고 노는 모습에 추천~ ㅎㅎ

클리오 2006-02-13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흑. 저는 지금도 윙크 못하는데... 엉엉... ^^;

바람돌이 2006-02-15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어쨌든 추천은 즐거워요. 헤헤~~
클리오님/아니 아직도 못하신단 말입니까? 우리 해아를 보고 잘 따라 해보세요. 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