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에 들어왔음. 새벽 1시군....
오늘 시댁 제사... 어제 시어머니가 다치셔서 병원에 입원하시는 바람에 병원갔다오고 오늘은 퇴근하자 마자 바람같이 날아 제사 준비하러 시댁에....
오늘은 좀 작은 제사고 또 피곤하기도 하고, 한 두번 있는 제사도 아니고, 시어머니도 안계시고, 계속 병원으로 시댁으로 들라닥거려야 하는 나를 생각해서 좀 빨리 지내주시지 않을까 김칫국물을 마셨건만 어림 반푼어지도 없는....
그나마 서방이 욕들어가며 징징 짜대서 쬐끔 당겨주셨다.
혼자 김칫국물 마셨다가 물먹고 혼자 서운....쩝~~
제사 다 지내고 막판에 생선 자르다가 칼로 무지막지하게 내 손가락을 자름.
거 참 쓰리고 아픈것도 아픈거지만 자판 두드리기 무지 불편하군.... 한 문장에 대여섯개는 오타가 나는구만... 손가락 하나 싸맨게 이다지도 큰 영향을 ....쩝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