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개학 첫날이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좀 힘들어서 그렇지 이렇게 좋을데가.... ^^

아침에 일어나 아이들 밥해먹이고 씻기고 옆지기가 아이들 유치원에 데리고 갔다.
둘이 역할 분담해서 아침에는 옆지기가 데려다주고 오후에는 내가 데리러 가기로 했다.
뭐 방학동안 이정도 서비스는 아이들한테 해주기로 한 것.

그러고 나니 갑자기 시간이 남는다.
밥 먹은거 치우고 대충 집안 청소하고 이렇게 앉으니 오전에 알라딘을 할수도 있네....
점심은 둘이서 먹는거니 샌드위치나 대충 만들어서 먹기로 했고....
엄마들이 방학싫어하는 맘 알겠다. ^^

엄마 다녀올게요~~~~
오늘은 날이 많이 풀려서 별로 춥지도 않건만 해아는 꼭 토끼모자를 하고 간단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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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01-14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등학교 들어가 보세요. 엄마 방학이랑 애들 방학이 기간이 같아져서 이런 여유로움 못 느끼실겁니다. 지금 마음껏 즐기세요 ^^

바람돌이 2008-01-14 11:44   좋아요 0 | URL
올해가 처음이자 마지막일것 같아요. 작년까지는 얘들이 엄마 방학하면 지들도 알아서 자체 방학을 했거든요. 근데 올해는 예린이가 유치원은 꼭 가야한다네요. 1년 내내 결석을 밥먹듯 하다가 막판에 원 무슨 정성인지....
이제 예린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해아는 또 알아서 자체 방학할테고 즐겨야지요. 그래서 내일은 아침 조조 영화도 예매했답니다. ㅎㅎ (조조에 할인까지 받으니까 표 한장에 천원이더군요. 이럴수가....)

물만두 2008-01-14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하필이면 제일 춥다는 날 개학이네요.
감기 조심해야겠습니다^^
더 예뻐졌네요~

바람돌이 2008-01-14 12:43   좋아요 0 | URL
여기는 오늘 날 많이 풀렸어요. 별로 안추워요. 여기는 따뜻한 남쪽나라랍니다. ㅎㅎ

순오기 2008-01-14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궁~ 이쁜공주님들!
엄마가 방학하면 알아서 자체방학 ^^
따뜻한 남쪽나라? 저는 빛고을인데...

바람돌이 2008-01-14 22:58   좋아요 0 | URL
저는 방향이 조금 다릅니다. 부산입니다. ㅎㅎ 이름도 재미없는 무쇠솥산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미설 2008-01-14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숨 돌리시겠네요. 알도는 다음주 월요일에 개학이어요. 한 주 더 잘~~~ 보내야지요. 오늘 아침에 애들한테 하도 소리 질러서 반성중이에요.에고..

바람돌이 2008-01-14 22:58   좋아요 0 | URL
뭐 유치원 갔다와서도 소리지르는건 마찬가집니다. 매일 매일 우리 반성하자고요. ㅎㅎ

하늘바람 2008-01-14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쩜 저리 이쁜 거예요
우리 태은이도 저렇게 예쁘게 클까요

바람돌이 2008-01-14 22:58   좋아요 0 | URL
조맘때까지 아이들은 다 예쁜걸요. 태은이는 지금도 충분히 미인이어요. ㅎㅎ

춤추는인생. 2008-01-14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예쁜 분홍공주님들^^
보세요 예린이의 살짝 틀어진 고개하며 땡그랗게 뜬 눈을 보면 전형적인 공주의 모습이예요 게다가 연필까지 들고있다니. 미모와 지성이 겸비된 아가씨네요
해아와 예린이 춤추는 최근의 모습 또 보고싶어요 바람돌이님.!!

바람돌이 2008-01-14 22:59   좋아요 0 | URL
예린이의 포즈는 촬영용입니다. 항상 사진찍기 전에 포즈를 정하고 엄마 이제 찍어 이렇게 주문을.... ㅎㅎ 연필은 언제든지 낙서를 하기 위한 준비라고나 할까요? 가방안에 수첩도 있어요. 지금도 이 둘의 춤은 중구난방입니다. ㅎㅎ

프레이야 2008-01-14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락~ 쪽쪽 ~ 예쁜 예린이랑 귀여운 해아야~
키티 목도리 넘 예쁘다~ 좋겠네 이제 엄마의 감시에서 조금 풀려나려나 ㅎㅎ

바람돌이 2008-01-14 23:00   좋아요 0 | URL
엄마의 감시라뇨? 이것들이 언제 제 눈치나 본답니까? 너무 기세등등하여 살짝 걱정이구만요. 저 키티 목도리도 어디서 얻은거였는데 하도 여기저기서 얻어쓰니 누구한테서 얻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ㅎㅎ

전호인 2008-01-14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염!
그 자체입니다.
아이들의 귀염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바람님의 코디 또한 일품입니다. ㅎㅎ

바람돌이 2008-01-14 23:02   좋아요 0 | URL
제 코디 아닌데요. 이 녀석들은 항상 자기전에 다음날 자기가 입고 갈옷을 미리 정해놓습니다. 자질구레한 소품들, 예를 들면 머리띠, 고무줄, 목도리 이런 것도 다 지들이 정해서 한다니까요? 제가 미쳐요 미쳐.... ^^;;

울보 2008-01-14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다정한 자매네요,
이런 모습 보면 괜실히 류에게 미안해져요,,ㅎㅎ
아주 많이 자란것 같아요 이뻐요,

바람돌이 2008-01-14 23:41   좋아요 0 | URL
너무 다정해서 걱정입니다. 해아는 약간 심각한 시스터 콤플렉스끼가... 애들은 원래 그런건가? 울보님이 아이에게 미안하면 세상에 안미안한 엄마가 어디있겠어요. 하나든 둘이든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제일 중요한거잖아요.

하늘바람 2008-01-22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기전에 코디를 하고 잔다니 아침이 수월하겠어요 깔끔쟁이 아그들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