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비가 온다.

비가 오는 날은 파형이 깊은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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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게 비가 오는 날은 파형이 깊은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오늘은 음울한 '짙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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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2-08-29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ㅠㅠ
제 우울한 기분을 더 소용돌이 치게 만드는 노래에요,,,

애쉬 2012-08-30 09:58   좋아요 0 | URL
노래가 좀 심하게 우울하죠? ^^
그래도 나비님이 너무 우울해지면 안되는데..
 

 

모두 상쾌한 아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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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닥타닥 빗소리가 들려

 

남편은 요즘 열대어를 기르기에 폭 빠져있다.

거실에 작은 어항이 세 개.

까탈스런 열대어님들, 쇼크사하지 말라고, 서로 으르렁거리며 잡아먹지 말라고, 하루하루 정성이다. 다섯살짜리 아들 때문에 뭔가 길러 보자고 얘길 먼저 꺼낸 건 나였는데, 남편이 지나치게 열중하고 있어 걱정이다.^^

여하튼 어항에 설치해둔 여과기 덕분에 집안에는 늘 작은 폭포로 떨어지는 물소리가 들린다.

지금 밖에 계속 비가 오는 건지, 여과기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물소리는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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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베란다의 문을 활짝 열어 놓으면 흡사 바닷가의 바람 같은 바람이 분다.

그런 저녁이면 늘, 예전에 둘이 다녔던 어느 이국의 바닷가를 생각하며 남편과 손을 한번씩 꾹 잡아보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인지 아침부터 바람의 기분이 묘하다.

빗길을 달리는 차들의 소리가 파도소리 같다.

이 노래가 제법 잘 어울린다.

 

재주소년의 그 소년이 혼자 앨범을 냈다. 애프터눈이라는 이름으로.

근데, 이 소년은 애프터눈에 당신 노래를 들으면 얼마나 졸리는지 아는 걸까.

차라리 모닝이 낫다구.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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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2-08-21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
모닝이 낫다는 말 맞아요!!!ㅎㅎㅎ
재주소년에게 이메일 보냅시다!!
암튼 아침부터 좋아요,,,,오랫만에 음악 올리셔서 더 좋은건가??ㅋ

애쉬 2012-08-22 10:03   좋아요 0 | URL
^^ 저도 아침부터 나비님 댓글을 보니까 좋아요~
요즘 음악을 많이 못 들었어요. 아기가 음악을 틀면 자꾸 깨서요.
얼른 적응을 시켜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