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 필요한 아침이다.
시간도 변하고 모두들 변해간다지만, 약간 참담한 기분이 드는 소식이었다.
안쓰럽다.

이런 상황이 올 줄 알았다면, 과거의 어느때 다른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되돌리기엔 지금은 너무 늦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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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2-11-08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모든 일이 다 잘 되시길,,,음악이 듣고 싶지만 여긴 그럴 수 없는 환경.
그래도 건강하다는 것으로 위로를 삼는 제가 해 드릴 수 있는 말이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애쉬 2012-11-09 00:29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나비님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위로가 됐어요. 충분히요. ^^
제 신변에 큰일이 생기거나 한건 아니니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돼요.
그냥 나이를 먹다보니
스무살 즈음에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모습으로 살아갈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조금 많이 마음이 아팠어요. 정말 이렇게 살아가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던 우리 스무살이 생각나서.
다들 그런 거겠죠? 인생이.

이런 얘기 들어주신 거만으로도 너무 큰 위로예요. 감사해요, 나비님

쏘군 2012-11-08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오랜만에 H2 라는 만화를 다시 봤어요. 마음의 위로가 만화책으로도 되더군요.
마지막 쯤에 여자주인공이 '지지마, 힘내' 라고 남자주인공에게 말을 하는데 이말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 기분좋은 느낌을 주더라구요..!!!

"힘내세요, 지지마세요"^^

어차피 일어난 일이니깐요,

애쉬 2012-11-09 00:31   좋아요 0 | URL
앗, h2가 있었군요. 이런, 내 책장 마지막 단에도 그 만화가 있었는데, 그걸 잊고 있었다니.
감사해요. 쏘군님.
힘낼게요, 지지 말아야죠, 암요.

2012-12-06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2가 지르고 싶어지는 두분 문답입니다.^^

애쉬 2012-12-07 10:18   좋아요 0 | URL
지르셔도 후회 안하실걸요~ ^^
아, 저는 H2도 좋지만 터치 를 더 좋아해요~
 

 

날이 흐려 내 숨소리도 묘하게 진동하는 것같은 오전.
오색의 기름이 물에 섞여 들어가는 이 영상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쳤던 옛 친구의 글을 이제야 보고. 한동안 멍하니 있었다.
만나는 게 왠지 마음답답하여 계속 미루고미뤄왔던 관계.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그냥 내키지 않는 기분인 채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이젠 글을 봐도 미안하고. 그렇다고 시원스레 만나러 나가고 싶진 않고.

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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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일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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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적으로 위로를 주는 노래.
근데, 그게 진짜 위로가 될 때가 있다.

신기하다. 사람 참 단순하다.

 

수많은 밤들을 보내고서야 비로소 아침을 맞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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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너네들도 그런 밤을 알고 있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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