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새 차가 생긴다. 시댁 식구들로부터 받았던 14년 묵은 아반테가 드디어 우리 손을 떠나고, 우리들의 차가 생긴다. 새로운 장난감이 생긴 것처럼 들뜨는 기분. 하지만, 나는야, 운전면허 1년차. 어딘가 찌그러뜨리지나 마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