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라디오에서 이 곡이 나왔는데, 글쎄, 가사를 한 글자도 안틀리고 따라부르고 있더라고. 내가. 기억이란 게 무섭구나 하고 생각하다가, 추억이 묻어있는 어느 한 시절의 노래라는 건 정말 좋구나 했다.
1991년. 꾀꼬리 같았던 윤종신의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