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1 - 동터오는 모험시대
오다 에이이치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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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한 소년이 여행을 떠난다. 소년의 이름은 몽키 D. 루피. 밀짚모자를 쓰고 조각배에 몸을 실은 소년은 동지를 찾아 여행을 시작한다.


루피는 그릇이 크다고 할지 배짱이 좋다고 할지 여러모로 엉뚱하다. 사실은 별 생각이 없을 지도. 그런 루피를 지켜보다 보면 유쾌한 기분에 물든다. 그렇다고 가볍기만 한 건 아니다. 어떤 일에 휘말리더라도 루피가 헤쳐나가리라고 믿을 수 있다. 큰 배에 몸을 실은 듯이. 루피를 믿고 마음 편히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여행은 이제 시작이고 루피는 미래의 해적왕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선다. 당분간 이 만화는 완결이 안 났으면 한다. 언제까지라도 루피의 여행을 지켜보고 싶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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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계사 6
타나베 옐로우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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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새로운 캐릭터 등장. 전학생 시시오 겐은 수상한 점 투성이다. 전학 오자마자 사건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요시모리의 식신을 뭉개버리고 불량학생 그룹을 때려 눕힌다.(전에 이 불량학생 그룹 요괴가 붙었던 선생한테도 당했던 것 같은데?) 미노 타츠미 선생에게 이상한 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그를 습격하기도 한다. 심지어 요시모리의 결계를 찢을 만한 완력을 보여주는데...


알고 보니 요시모리의 형이 보내서 요시모리의 경호 겸 보좌를 하기 위해 온 것. 성격도 상당히 사납고 요시모리는 상당히 좋아하는 단 것도 싫어한다. 요시모리와 잘 지낼 수 있을 까 싶었는데 후반부에 들어서 약간은 요시모리와 친해진다. 둘의 콤비 플레이를 보는 것도 멀지는 않을 듯...나쁘지 않은 느낌의 캐릭터다. 눈매는 상당히 사납고 요시모리의 형이 보냈다는 사실이 찜찜하기 짝이 없지만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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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계사 5
타나베 옐로우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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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이 사라지는 일이 줄줄이 발생한다. 우로님이 다가와서 먹어치워 버린 것이다. 침상을 수리를 부탁하기 위해 결계사를 찾아 나온 우로님이었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토지신이라면서 남의 먹을 것은 왜 먹어!


우로님의 침상을 수복하러 간 요시모리. 카라스모리에 대한 실마리를 우로님에게서 얻어내기 위해 질문하다가 위험에 빠진다. 실마리를 찾기 위해 필사적인 심정은 알겠지만 요시모리의 행동은 외줄타기 같다. 아슬아슬해서 보는 사람이 다 아찔하다. 질문하다가 지나치게 지체해서 탈출로를 잃어버린 요시모리였지만 도키네에 대한 생각으로 간신히 탈출에 성공한다. 원래의 세계로 돌아온 후 할아버지 품에서 우는 요시모리의 모습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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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유전자 1 뫼비우스 서재
마이클 코디 지음, 오현수 옮김 / 노블마인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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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신의 유전자를 복원해서 그것을 치료에 쓴다는 게 불경스러운 건지 아닌지 모르겠군요. 크게 보면 단지 유전자고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일이니 좋은 일인 것 같기는 한데요.

소설 '신의 유전자'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 세력이 부딪힙니다.
하나는 딸의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해 신의 유전자를 찾아야 하는 박사구요. 또 다른 하나는 가지고 있는 예수님의 피를 통해 같은 유전자를 가진 인물을 찾으려는 비밀 종교 결사 입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둘 다 허무맹랑하게 느껴지지만 읽을 때는 꽤 속도감도 있고 끝을 향해 내달리는 게 짜임새 있는 편이라 한 번에 다 읽었어요.

과학적인 자세한 설명은 관심있는 분은 자세하게 읽으셔도 괜찮지만 그 분야에 관심없는 분은 대강 훑고 지나가도 이해하는 데 어렵지는 않구요.

좀 더 자세하게 들어가면 노벨상을 받은 주인공은 인생 최고의 날이라고 느껴진 순간에 사랑하는 아내를 잃습니다. 그것도 누군가의 저격에 의한 것이었지요. 목표는 바로 자신이 었으나 친구가 그를 밀침으로써 바로 뒤에 있던 부인이 총탄에 희생되고 맙니다.

절망하려던 주인공은 불치병에 걸린 딸이라도 구하고자 그 일에 매달립니다. 허나 약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면 불치병이라고 부르겠습니까. 그 때 주인공의 머릿 속에 떠오른 것이 신의 유전자를 되살려 만병통치약이라고 할 수 있는 치료제를 만들겠다는 것이었지요.

문제는 예수님의 DNA를 어떻게 얻냐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성혈은 가짜로 판명된 것이고 손에 성흔이 나타났다는 사람 태반은 사기꾼이었으니까요. 이 문제는 부활한 예수님을 찾으려는 비밀결사가 해결해줍니다. 비밀 결사에서는 진짜 성혈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박사는 자기 부인을 죽인 단체라는 것을 알지만 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그들과 손을 잡습니다. 하지만...

이야기 전개는 다른 국면을 맞습니다. 예수님과 같은 유전자를 가진 의외의 인물과 딸을 살리기 위한 박사의 행보가 흥미진진한 '신의 유전자' 역시 직접 읽어보시는 편이 좋겠네요.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소설이었구요. 같은 유전자를 가졌다 해서 같은 사람일까 하는 것 부터 신의 유전자가 가진 진짜 힘에 대한 것까지요. 왠지 영화 '우주전쟁'을 본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주인공 박사는 톰 크루즈가 생각나더군요. 딸을 지키려고 동분서주 해서 그런가요.

기대했던 것 보다는 재밌게 읽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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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의 갓슈!! 8
마코토 레이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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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놀이동산에 가기로 한 키요마로, 갓슈, 메구미, 티오. 메구미와 티오는 약속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따분한 나머지 놀이동산에 들어가서 기다리기로 한 갓슈와 키요마로. 그들은 청룡열차 앞에서 다른 마물팀과 부딪힌다. 난동을 부리려는 그들을 막기위해 갓슈와 키요마로는 싸움을 시작한다. 사람들을 말려들지 않기 위해 수영장에서 싸움을 시작한 것은 좋았지만 마물 두 팀의 콤비플레이에 고전하고 만다. 절체절명의 순간 키요마로의 신호를 보고 나타난 티오와 메구미.


표지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갓슈와 티오. 둘의 콤비플레이를 볼 수 있는 권이었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협력하는 두 아이. 마비가 겨우 풀린 몸으로 티오 대신 주먹에 맞는 갓슈의 모습이 대견스럽다. 싸움이 끝난 후 청룡열차를 타러가는 갓슈 일행이지만...키 때문에 청룡열차를 못 타고 발을 구르는 티오의 모습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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