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색의 갓슈!! 5
마코토 레이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갓슈를 닮은 얼굴을 하고 있는 또 다른 마물. 거기에 갓슈의 기억을 찾을 열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 키요마로였다. 그래서 키요마로와 갓슈는 방학이 시작하자 아버지가 있는 영국으로 향한다.

 그런데 영국의 색다른 풍경에 정신을 팔린 사이 가방을 도둑맞는 일이 발생한다. 다행히 범인은 금방 잡지만 도둑은 어린 소년이었다. 그것도 팔에 심한 상처를 입은 상태로,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아 상처가 악화되어 있었다. 이것을 본 키요마로는 소년을 병원에 데려가기로 하고 잠시 셋은 동행하게 된다.

 허나 겨우 도착한 아버지의 연구실은 엉망이 되어 있었다. 아버지가 납치된 것을 직감한 키요마로는 그 행방을 찾기 시작한다. 단서는 발자국과 꽃송이. 그것을 보고 소매치기 소년은 뭔가를 알고 있는 듯 수상한 태도를 보인다. 소년을 채근해 범인을 알아낸 갓슈와 키요마로는 즉각 행동을 개시한다. 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성으로 향한 것이다. 위험천만해 보이지만 지켜야 할 것이 있기에 물러설 수는 없었다. 수많은 함정이 가득한 고성으로 주저 없이 돌입하는 키요마로와 갓슈의 용기가 멋지다. 이번 권에서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는 인질인 주방장 아저씨. 이 사람의 행보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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