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시공 속에서 12
미즈노 토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이제 남은 사신의 패는 하나, 금방 사자가 전해준 장소로 가서 사신의 패를 획득할 수 있으리라 했던 아카네와 팔엽이지만 마지막에 와서 낙관에 봉착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요리히사도 텐마도 사자의 꿈을 꾸지 못했던 것 입니다. 둘은 서로 상대가 사자의 꿈을 꿀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그 상태로 며칠의 시간이 흐릅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카네는 꿈 속에서 한 인물을 만납니다. 사신의 패 위치를 알려줄 사자라고 말한 남자는 요리히사의 형이었는데요.

아카네들은 이제 요리히사가 형의 꿈을 꾸면 된다고 쉽게 생각했지만 요리히사는 자신은 꿈을 꾸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끝없이 진지한 요리히사는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 한데...

이번 사신의 패 장소를 알려줄 사자는 요리히사의 형 사네히사 였는데요. 쓸데없이 진지한 요리히사와 달리 마음씨 좋고 붙임성 있는 사람이라 느낌이 좋았어요. 그런데 요리히사는 그런 형의 이야기를 할 때마다 씁쓸한 태도로 뭔가 말을 아끼고는 했는데요. 그 이유가 이번 권에서 등장합니다.

결과적으로야 사신의 패에 관해서는 잘 풀렸지만 아카네가 요리히사를 껄끄러워 할 만한 일이 발생하고 맙니다. 흔들리는 아카네의 마음과 함께 파란이 예상되는 머나먼 시공 속에서, 사신의 패를 다 모았으니 사신 해방의 날도 멀지 않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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