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와 클로버 4
우미노 치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모리다의 갑작스런 LA행에 다케모토의 마음은 크게 흔들리네요. 그 와중에 마주치게 된 하구미의 강인함은 놀라웠구요. 빨리 돌아오면 좋겠다고 울먹일 줄 알았던 하구미가 '하고 싶은 일을 다 할때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좋겠다'고 한 건 정말 의외였어요.

거기에 창작활동을 하는 하구미의 강인함은 상상초월이네요. 완전히 몰입해서 무아의 경지에 올랐다는 느낌이구요. 처음 허니와 클로버에 하구미가 등장하고 초특대 조각상을 만들고 있는 걸 보고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작품 중에는 거의 물도 안 마시고 가끔 수분 보급을 할 때는 주전자로 마시는 모습을 보니 평소의 하구미가 맞나 싶네요.

청춘 수트를 떼어낸 마야마로 보이는 노미야씨의 첫등장은 반갑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구요. 야마다의 애절한 짝사랑에 커다란 파문이 일었으면 좋겠네요. 아직은 짝사랑 투성이라 마음 아픈 허니와 클로버 4권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