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와 클로버 2
우미노 치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허니와 클로버 2권 표지는 철인 야마다 네요. 다이어트를 위해 매일 10킬로미터를 달려서 등교해서 철인이란 별명이 붙었다고 하구요. 특기는 발꿈치로 내려찍기 입니다. 날씬해보이지만 의외의 강골이고 전투력도 상당해서 허니와 클로버 남자 캐릭터들은 대부분 저 필살기를 맞으면 기절하더군요.

2권쯤 되니 여기저기서 연애삼각관계가 생겨났네요. 간단하게는 번외만화에서 미도리가 설명하구 있구요. 책에서도 나오듯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한다는' 간단한 조건인데도 쉽게 충족되지 않아서 괴로워하는 인물이 속출하고 있어요. 사실 만화가 아니라 현실에서도 쉽게 충족시키기 어렵지요. 간단한 듯 보이지만 사람의 마음만은 마음대로 움직이는 게 아니니까요.

웃고 있는 듯 보이지만 쓸쓸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내내 처져있는 것만은 아닌 '허니와 클로버', 주인공들의 성장은 아직 먼 이야기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