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그녀의 XXX 4
모리나가 아이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이번 표지는 나나코의 영혼이 들어간 아키라와 센본기 입니다. 춤을 추는 것 처럼 포즈를 취한 두 사람이지만 표정이 딱딱한 것이 묘한 느낌을 주네요.

갑작스럽게 싸늘해진 센본기의 태도변화에 아키라는 당황하고 맙니다. 가장 친한 친구인 센본기가 접근하는 건 당황스러운 일이었지만 그렇다고 관심밖으로 밀려나는 건 씁쓸한 일이었나 보네요. 그렇다고는 해도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걸 보면 영혼이 몸에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는 증거 같구요.

영혼에는 성별이 없지만 나나코와 아키라는 성격이 성격이니 만큼 지나치게 정착하고 있네요. 이대로 굳히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하구요. 각자 자기 좋을 대로 움직이는 와중에 아키라는 결단을 내리고...

끝에 번외편을 보면 센본기가 아키라의 영혼이 들어있다고 해도 태연했던 이유를 조금 알것 같네요. 센본기의 선배로 나온 여자애의 행동에 경악해서요. 저렇게 이기적일 수도 있군요.

다음 권!...이라고 외치고 싶지만 1년 반 후에나 나올 것을 생각하면 답답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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