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그녀의 XXX 3
모리나가 아이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5년 10월
평점 :
품절


이번 표지는 시이나와 나나코 입니다. 소녀 둘이 흰 옷을 입고 있어서 산뜻하지만 내용물은 코믹해서요. 뒷 표지는 나나코의 할아버지 살빠진 버젼 실루엣이군요.

이번 권에서는 아키라의 친구 센본기의 진면목이 슬슬 나오네요. 관심있게 접근하던 나나코의 몸 속에 실은 친구 아키라의 영혼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센본기였습니다. 하지만 아키라에게 설사 그렇다 해도 상관이 없다는 말을 하는데요. 이 태도에는 꽤 놀랐어요.

정신이 유연하다고 할까요. 하기야 내용물인 아키라의 영혼이 나나코보다 얌전하고 센본기의 취향에 가깝기야 하니까요. 점점 나나코, 아키라, 시이나, 센본기 네 사람의 연애구도가 복잡해져 가네요.

센본기야 저런 태도로 나왔지만 시이나가 알게 되면 어떤 태도로 나올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나나코와 아키라 두 사람의 몸, 원래대로 되기는 하는 건지...

결말의 행방은 미궁 속인 '나와 그녀의 XXX' 3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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