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5 -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오다 에이이치로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 '백계의 크로'에게 딱 어울리는 말이다. 갖은 폼 다 잡던 것에 비해 집사 클래하들은 너무 약하다. 마음가짐도, 실력도. 루피는 물론이고 '허풍쟁이' 우솝만도 못하다. 움직이지 않는 몸으로도 마을 사람을 지키겠다고 외치는 우솝과 비교했을 때 추할 정도이다. 이름을 날리는 게 겁나거든 해적을 하질 말 것이지. 동료를 부품처럼 취급하는 태도하며 은인에게 되려 보복하는 태도하며. 단지 '죽게 냅두고 싶지 않은 녀석이 마을에 있어서' 싸운다는 루피나 '당해낼 수 없다 해도 지키겠다는' 우솝과는 천양지차다.


싸움이 끝난 후 당연하다는 듯이 우솝을 동료로 받아들인 루피. 다음은 어떤 특이한 녀석이 동료가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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