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 경계 - 상
나스 키노코 지음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0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공의 경계를 읽기 시작한 것은 제목 덕분이었다. 묘하게 기억에 남으면서도 인상적인 제목이었다. 한 권이 두 권 분량이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보기는 상당히 불편했지만 천천히 읽어가기 시작했다. 어차피 상하권으로 나뉘어진 거 네 권으로 나왔으면 읽기 편했겠다 싶지만...


죽음을 볼 수 있는 직사의 마안이라는 특이한 소재와 이중인격이라는 료우기 시키의 캐릭터, 특이한 소제목들이 흥미를 끌었다. 하지만 살인 현장 묘사라든지 지나치게 자극적인 느낌도 없지 않았다.(적어도 토막은 내지마.) 하지만 잔혹한 살인 묘사 때문에 책의 흥미를 떨어뜨릴 정도는 아니었다. 보지 않으면 보고 싶고 보는 동안은 뭔가에 휘감긴 것 같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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