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귀야행 4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199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눈길, 수명화, 봉인의 집 이 세 편은 전부 인상적인 이야기이다. 그 중 가장 흥미를 끈 것은 '눈길' 인데 지금과는 다른 리쓰의 어린 시절을 볼 수 있다. 현재 16살인 리쓰의 초등학생 무렵의 이야기로 그 무뚝뚝한 표정은 여전하지만 '아버지' 에게 아직 적응 못하고 가장 두려운 것은 요마라고 말하는 리쓰의 모습이 신선하다.

처음 생긴 친구를 구하기 위한 리쓰의 약속은 그를 위험 속으로 몰아넣는다. 강한 수호자인 아오아라시가 붙어있지만 현재에 비해 관록도 부족하고 '옷'을 제대로 컨트롤하지도 못한다. 그런 상태에서 리쓰를 구하기 위한 아오아라시의 계책이 기발하고 리쓰 어머니의 모성을 볼 수 있는 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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