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귀야행 3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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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소설가였던 이이지마 가규. 그는 요마와 귀신에 대한 이야기를 숨결이 느껴질 듯한 생생한 묘사로 그려냈었다. 그가 죽은 후 10년이 흐르고, 그의 손자 리쓰에게도 가규에게서 받은 영력이 있다. 가규의 자손들은 약간씩의 영력을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가규에 비할 수 없을 만큼 미약하다는 점이다. 집밖 숲에는 아직도 가규가 불러낸 이형들이 어슬렁거리고 가규가 부리던 식신은 그를 찾아 헤맨다.

이번 권은 유난스레 가규의 피가 남긴 영력이 사건을 부른다. 볼 수 있을 뿐인 리쓰와 그의 사촌 즈카사. 그리고 무녀 자질을 가진 아키라. 피에 흐르는 영력에 끌리는 요귀들과 그것을 풀어내는 리쓰의 동분서주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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