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케이스
이상현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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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이 IT관련 직종이다보니 자주는 아니더라도 간간이 컨설턴트들을 접할 기회가 생기곤한다. 그리고 이책의 예처럼 경영 컨설턴트는 아니더라더 IT방면의 컨설턴트를 내심 희망해 왔던 터라 도데체 컨설턴트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했었다.

그런데 왠걸 책에는 컨설턴트가 되기위해 준비해야 하는 건 하나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오히려 컨설턴트가 되어서 그 많은 것들을 배우고 깨우칠 수 있었다는 투다. 미숙했다 컨설턴트 한명이 프로젝트에 투입되면서 어떻게 단련되어 기업-클라이언트-에게 도움이되는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느냐는 기록이었다.

처음 생각했던 것과는 핀트가 맞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손해를 본 것 같지는 않다. 필자가 경험했던 프로젝트의 경험들이 내가 컨설턴트가 아니라도 앞으로 내가 일을 하는데 있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향과 방법을 찾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경영관련 용어들도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았다.

그리고 경영이나 재무관련해서 기업을 분석하는 기초적인 책들을 읽어보고 싶은 욕구를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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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으로 밥상차리기 원조 '원' 요리 시리즈 2
김용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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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계획을 세우면서 집사람과 애들에게 약속을 한가지 했다. 한달에 한두번은 내가 음식을 만들어 온 가족이 즐기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는 거였다.

그래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00원 밥상'을 준비했는데 막상 실전에 옮기려고 하니 자신이 없었다. 책을 보면 재료도 간단하고-물론 처음보는 소스의 이름들이 내 기를 죽이기는 했지만- 요리를 만드는 과정도 쉬워 보였지만 정말 이대로 음식이 만들어지는지 확신할 수가 없어 약속을 차일피일 미루게 되었다.

그러다 큰아이 유치원 숙제에 아빠와 음식 만들기가 있어 어쩔 수 없이라도 약속을 지켜야 해서 어떤 메뉴를 선택할까 하다 굴소스새우볶음밥을 선택했다. 요리라 할 수는 없어도 평상시 김치볶음밥 정도는 내식대로 만들었던 경험이 있으니 안되면 김치새우볶음밥으로 고치면 되지하는 생각으로 도전했다.

결과는 두녀석이 밥한그릇씩을 뚝딱 먹어 치울 정도로 대성공이었다. 정말 맛있어 애들이 잘먹었는지 아빠가 만들어 주는 음식이라는 희소성(?)이 애들의 식욕을 돋우었는지는 몰라도 아뭏든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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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몸의 혁명 스트레칭 30분 넥서스 30분 1
밥 앤더슨 지음, 이미영 옮김, 진 앤더슨 그림 / 넥서스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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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아침형인간이 된답시고 평소보다 일찍 일어는 나는데 문제가 있었다. 따뜻한 계절이라면 동네라도 한바퀴 도는 산책이라도 할텐데, 춥고 어두운 새벽에 일어나 할 일이 없었다. 뭘할까 고민하다 떠오른 게 지난 여름에 사뒀다가 못 읽은 이 책이었다. 일찍 출근해야 하는 처리라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지만 30분정도 잠도 깨고 뭔가 했다는 느낌도 들고 몸에도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덕분에 꾸준히 이른 시간에 일어나는 즐거움도 느릴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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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 두레아이들 그림책 1
프레데릭 백 그림, 장 지오노 글, 햇살과나무꾼 옮김 / 두레아이들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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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이라는 애니메이션을 처음 접한 게 벌써 10년이 가까와 오는 것 같다. 애니메이션이라고는 디즈니와 일본 것들 밖에는 못 봤던 내게 파스텔톤의 나무를 심은 사람은 큰 충격이었다.

파스텔톤으로 장면 하나하나가 한점의 명화와 같은 느낌을 주고 그 내용 또한 단순한 재미를 뛰어넘어 환경과 봉사라는 따뜻한 감동을 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알라딘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는 주점함없이 주문을 했다.

초등학교도 입학하지 않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좀 어려운 내용이라는 집사람의 핀잔도 있었지만 지금부터 애들에게 읽히면 조금이라도 빨리 책의 아름다운 그림과 내용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조금 무리를 했다.

그 덕분인지 두돌이 지난지 얼마 안된 둘째 녀석도 이 책을 좋아한다. 물론 아직은 책을 읽어줘도 무슨 내용인지 이해도 못하는 녀석이지만 그림만으로도 좋아서 책을 읽어 달라고 날 보채곤 한다.

이 녀석이 좀 더 크면 어딘가에는 나무를 심은 사람의 마음이 마음 속 어딘가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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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 - 인생을 두 배로 사는
사이쇼 히로시 지음, 최현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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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인간' 정말 어려운 화두다. 나처럼 똑같은 수면시간이라도 아침에 늦게 일어날 수 있다면 즐거워 하는 전형적인 저녁형인간의 경우에는 더욱더 그러할 것이다.
그런데 시험삼아 올해의 목표중 하나로 아침형인간이 되어볼려고 한다. 뭔가를 하고는 싶은데 저녁에는 회사일도 있고 이런저런 모임도 있고, 집에서는 가장으로서의 일도 있으니 시간이 나질 않는다.

물론 핑게일 수도 있지만 나만 하루를 25시간을 살지 않는 이상, 주어진 시간에서 짬을 만들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방법밖에는 없다. 책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으로의 아침형인간이 되기는 어렵다. 더군다나 난 저자가 가급적 피하라는 겨울의 한복판인 지금 시작하려고 하니 나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아침에 알찍 일어나 생기는 시간에 책도 읽고, 스트레칭으로 운동도 하고-3월쯤 봄이되면 산책 등의 가벼운 운동으로 바꾸어 볼까 한다.-, 그동안 바빠서 거르기 일수인 아침도 챙겨 먹고 있다.

이책의 미덕은 아침형인간이 되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보다는 새롭게 생활을 변화시키고 뭔가 시작할 의욕을 제시한다는 점일 것이다. 얼 연말에 내가 아침형인간으로 남아 있지 못하더라도 지금 뭔가 시작한만큼은 얻는 게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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