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출장 기차간에서 다 읽어버렸다. 기차에서 음악이라도 들을까 했던 MP3 프레이어가 고장나서 어쩔 수 없이 책에 열심히 몰입했다.

중세 배경의 추리소설인가 했는데 그건 아닌 듯하다. 화가와의 사랑 얘기도 광고 카피엔 있는데 1권이 다 끝나도록 아직은 단순한 만남 수준이다.

2권쯤 가면 더 재미있어질려나? 1권도 흡입력을 가지고 있지만 조금은 더 자극적인 내용을 찾게된다. 처음 부분을 빼고는 극적인 장면이 없다.

2권은 내일 올라가면 차편에 읽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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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로 구미출장을 간다. 3년만에 출장이니 이런 저런 절차가 낯설다. 최근 몇년간 해외출장자주 나갈 기회가 되어서 이제 준비할려면 계산이 나오는데 국내출장이 더 어려운 것 같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것 저것 물어가면서 겨우 출장 결재도 올리고 준비를 끝냈다.

회의 자료 챙기는 일관련 작업보다는 철도 할인권 준비하고 하는 등의 자질구레한 일들이 시간을 더 빼았는다.

더군다나 주말엔 바로 중국출장이 예정돼 있어 그것도 준비하고 해야하는데 중국쪽이랑 어제 출장 문제로 협의하다 맘상하는 일이 있어 가지 말아버려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자기네들이 아쉬워 부르는 거면서 사람을 이토록 힘들게 하다니..

남들은 휴가로 자리를 비우는 시즌에 난 일로 자리를 비워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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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서재의 달인에 뽑혀 적립금이 들어 왔다. 월초에 처음으로 한번 받았을 때보단 덜하지만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시는데 이게 왠 떡이냐?

쌓인 적림금을 보며 뿌듯해하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택배 왔습니다." "어? 뭐 주문한 것 없는데 무슨 택배지?" 더군다나 택배 아저씨가 내미는 박스는 짜OOO 라면 박스. 그것도 한상자에 30개나 들어있다.

이게 뭐지?

발신자를 보니 "창비" 그제서야 지난번에 <짜장면 불어요.> 리뷰 이벤트를 본 듯 한 기억이 난다. 내가 이런 일에도 뽑히는구나. 이렇게운빨 좋을 때 퇴근 길에 로또라도 사야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짜장면 불어요.>는 책도 산게 아니라 서평단으로 받은 거였는데.

별거 아닌(?) 상품이지만 당첨되니 기분은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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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7-24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antitheme 2006-07-24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 / 감사합니다. 이런날 로또 사는 것 맞겠죠..??
 

[중앙일보 2006-07-24 05:14]



[중앙일보 권영걸] 맨홀 뚜껑, 공중전화 부스, 거리의 표지판, 화장실…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공공시설물들과 마주칩니다. 일반 대중이 사용자인 이런 시설물들은 흉물스러운 모습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쁘게 디자인돼 깔끔한 모양새를 뽐내는 상업 시설물들과는 딴판입니다. 중앙일보는 한국공공디자인학회와 함께 우리 사회 공공디자인을 점검하는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사람은 2~7초 사이에 상대방에 대한 첫인상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바라보는 것, 즉 시각을 통해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공항 입국심사대에서 제시되는 여권은 특정 국가의 이미지 형성에 적잖은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모든 여권에는 그 나라를 상징하는 무엇인가가 표현돼 있습니다. 그걸 제대로 하는 나라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들도 많습니다. 그것은 '나라다움에 대한 표현 역량'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2003년 새롭게 도입된 스위스 여권은 스위스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네들이 좋아하는, 국기 색깔과 같은 채도(彩度) 높은 적색 표지에 국기의 십자 문양을 그려 넣었습니다. 누가 봐도 '스위스다운 여권'입니다.


영국의 여권 역시 얼핏 보기만 해도 '영국 왕실'을 떠올리게 합니다.


대한민국 여권은 어떨까요. 우리 여권의 색상과 문양은 무엇보다 관료적인 느낌을 강하게 줍니다. 원형 태극 주변에 무궁화 꽃잎을 그려넣은 '나라문장'은 1970년 대통령령으로 정해졌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은 고사하고 우리 국민들조차 이 여권이 표현하려는 '한국다움'이 대체 무엇인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해외여행 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한편으론 걱정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한국이 얼마나 국제화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한국인과 세계인이 함께 공감할 '한국다움이 표현된 대한민국 여권'을 기대합니다.


권영걸 한국 공공디자인학회 회장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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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선 - Down By Love
나윤선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3년 12월
평점 :
품절


그녀의 노랫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저녁이라면 맥주 한잔, 낮이라면 커피 한잔이 생각날만큼 여유로움이 가득차 있다.

JAZZ 에는 문외한이고 그녀 음악과의 만남도 그녀의 목소리로 보다는 웹서핑을 하다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엄청난 찬사를 쏟아낸 걸보고 꼭 듣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녀가 해석해낸 지미 핸드릭스, 폴 사이먼, 김민기가 다 내가 예전부터 좋아했던 이들이라 더욱 더 반가움이 컸다.

앨범 쟈켓에서 수줍은 듯 쑥쓰러운 듯 웃는 그녀의 미소만큼 기쁘게 다가온 음악이었다. 그녀의 전작들도 한번쯤 찾아서 듣고프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 공연장에서 그녀의 음악을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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