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애들엄마와 지혜는 학교가고 종은이랑 둘만 남은 토요일이다. 지지난주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반납하고 고장나서 수리 맡긴 MP3P 찾으러 갔다오고 종은이가 훌라우프를 사달라고 해서 동네 문방구에 갔다 왔더니 벌써 오전이 다 지나갔다.

찾아 온 MP3P에 듣던 음악들 채워놓고 종은이 새로 산 훌라우프 돌리기 연습하는 것 보고 조금 있다 애들 엄마한테 연락오면 종은이 데려다 주러 가야한다. 오늘 애들엄마랑 비슷한 또래 아이들 가진 선생님들이 아이들 데리고 고구마 캐러 안성엘 간다니 오늘 오후는 혼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

뭘 하지? 볼만한 영화들이 제법있던데 혼자서 영화나 보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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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자의 아내 1
오드리 니페네거 지음, 변용란 옮김 / 미토스북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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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비유일런지는 모르겠지만 전설적 투자자인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이를 산책에 나선 주인과 강아지로 설명하는 유명한 우화를 남긴 적이 있습니다. 강아지가 주인보다 앞서갈 때도 있고 뒤처질 때도 있지만 결국은 나란히 함께 돌아온다는 것이죠. 여기서 주인은 가치이고 강아지는 주가를 나타냅니다.  헨리는 끊임없는 시간여행으로 과거로 가선 클레어의 어린시절을 미래에서는 노년의 클레어를 만나고 남편으로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며 사랑과 아픔을 함께 합니다.

시간여행자라는 타이틀에 혹해서 과거에 즐겨보던 외화 '타임머신'처럼 이시대 저시대를 오가며 겪는 모험을 다룬 소설인가 했지만 그의 아내 클레어의 지고지순한 사랑과 기다림을 이야기한 아름다운 소설이었습니다. 남녀간의, 부부간의 사랑을 다루며 다양한 소재로 그들의 애증을 다루지만 이렇게 시간 여행을 소재로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쓸 수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더군다나 시간 여행을 단순한 소재로 다룬게 아니라 치밀하게 각각의 짧은 시간동안 겪은 일들이 미래 혹은 과거에 일어나는/일어날 일들과 연관되어 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장치로 사용하는 점이 끝까지 흥미롭게 책을 붙들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여섯살에 만난 시간여행자 헨리-나이도 엄청 차이가 나는-를 기다려 그와 결혼하고 순간순간 사러져 어디론가 시간여행을 떠나는 그를 기다리며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그의 죽음 이후에도 80이 넘은 나이가 되었어도 그가 약속한 시간여행의 시간에 나타나길 기다리는 클레어를 아내로 둔 헨리는 같은 남자로서 무척이나 부러운 캐릭터였습니다.

Love is ..., 사랑이란 ... 로 사랑을 정의한다면 작가는 '사랑은 한없는 기다림이다.'라고 정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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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케네디 리더십>을 읽었는데 미소간의 우주 개발에 관련된 내용이 잠시 언급되었던게 기억나네요. 그리고 이 카툰을 보니 <이지고잉>을 읽어야 하나 갈등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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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리더십
존 바네스 지음, 김명철 옮김 / 마젤란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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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에게 가장 매력적이고 호감을 얻고 있는 전직 대통령. 젊은 나이에 불의의 암살을 당해 잘못을 저지를 시간이 없어서 였을지도 모르는 그에게 왜 많은 이들이 열광하는가?

젊고 멋진 외모와 탁월한 연설 능력 그리고 미국에서 최고의 명문이라고 불리는 그의 집안의 배경, 그리고 그를 논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그의 부인 재클린. 이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그에 대한 신화와 전설을 만들었다.

사후에 들어난 그의 도덕적 문제들이나 민권, 외교적 실책들을 모두 상쇄할만한 그의 매력과 리더십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Vision을 제시하고 모든 이들에게 거기에 빠져들게 한 능력이 아니었을까? 2차대전 이후 세계 최강국인 미국에 냉전으로 소련이란 적대국가가 있긴하지만 새로운 가치관과 새로운 문화를 원하는 이들의 염원을 모아 새로운 국가적 과제를 보여주고 그곳으로 힘을 모아낸 그의 능력은 인정할만하다.

이후 클린턴까지 많은 이들이 그를 모델로 국가가 제공하는 최고의 공직을 원하며 그늘 역할 모델로 삼는 이유가 국민들에게 꿈과 Vision을 제시하는 그의 모습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점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그에 대한 신변잡기나 일화 수준이상의 이야기는 풀어내지 못해 아쉬움이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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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두권의 책이 도착했다. 둘다 오래전부터 벼르고 있었는데 이번에야 손에 쥐게됐다.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의 경우 표지에서부터 주는 편안함이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스페인 너는 자유다.>는 사실 내 취향이 아닌데... 방송이나 다른 분야에서 얻은 명성으로 자신의 전공과는 전혀 관계없는 책을 내는 경우를 보면 가급적 그책은 피했었는데 요즘은 내가 뭐에 씌였는지 여행관련 책이라면 정신을 못차린다.

그리고 Yes24에 OK cashback으로 이책들에 별도 1000원씩의 마일리지가 붙어있어 그쪽에서 구매했는데 알라딘이나 Yes24나 배송은 한진택배에서 하다보니 며칠전 알라딘에 주문한 책을 가져오신 분이 이책들도 가져다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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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9-27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ntitheme님..요런 분야도 좋아하시는군요..그야말로 타샤튜터나 손미나아나운서나 다들 너무 부러운사람들이에요..저에게는요..

하늘바람 2006-09-30 0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페인 너는 자유다
읽고싶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