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애들엄마와 지혜는 학교가고 종은이랑 둘만 남은 토요일이다. 지지난주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반납하고 고장나서 수리 맡긴 MP3P 찾으러 갔다오고 종은이가 훌라우프를 사달라고 해서 동네 문방구에 갔다 왔더니 벌써 오전이 다 지나갔다.

찾아 온 MP3P에 듣던 음악들 채워놓고 종은이 새로 산 훌라우프 돌리기 연습하는 것 보고 조금 있다 애들 엄마한테 연락오면 종은이 데려다 주러 가야한다. 오늘 애들엄마랑 비슷한 또래 아이들 가진 선생님들이 아이들 데리고 고구마 캐러 안성엘 간다니 오늘 오후는 혼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

뭘 하지? 볼만한 영화들이 제법있던데 혼자서 영화나 보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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