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미디어 문해력 - 세상의 변화를 읽고 현명하게 적응하는 힘
이승화 지음 / 시간여행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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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동시에, 세상을 복잡하고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유 튜브를 비롯한 각종 플랫폼에서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생산된 가짜뉴스가 확산되며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정보의 홍수에 머무르지 않고, 여론을 왜곡시키며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가짜뉴스의 양산이 대한민국 내에서 사회적 구조와 맞물려 점점 더 큰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할 키워드는 단연 미디어 문해력(Media Literacy)이다. 정보를 읽고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어떤 정보가 신뢰할 만한지, 어떤 뉴스가 사실에 기반하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의 힘이야말로 인공지능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역량이라 하겠다. 정보의 진위를 가려내고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힘, 그것이 바로 미디어 리터러시의 본질이다.


인공지능 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충분히 확산되지 않았다. 일반 시민들은 가짜뉴스의 실체와 그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소비자적 위치에 머물러 있다. 필자는 이러한 현실을 보며,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보다 더 시급한 과제가 바로 올바른 미디어 문해력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정보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하는지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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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 24년 경력 PM이 알려주는 실전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의 모든 것
하시모토 마사요시 지음, 정인식 옮김 / 제이펍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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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를 “현재 상태에서 원하는 상태로 옮겨 놓는, 시작과 목표가 명확하나 불확실성이 많은 일련의 업무”로 규정하고, 그 불확실성을 통제하기 위한 구체적 수단으로 협상, 작업 매니지먼트, 계획, 견적, 계약, 요구사항 정의, 디자인, 설계, 테스트, 출시, 유지보수까지의 전 과정을 촘촘하게 엮어낸다. 흔한 개념 설명으로 흐르지 않도록 각 단계마다 문서화 원칙과 의사결정 기준을 제시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특히 QCD(Quality/Cost/Delivery)를 축으로 한 판단 구조는, 무엇을 양보하고 무엇을 지킬지에 대한 ‘현장형 균형감각’을 길러 준다.


PM 역할을 “공 줍기”로 비유했다. 연습장에서 코치가 선수 주변의 공을 부지런히 주워 흐름을 끊지 않듯, PM은 팀이 가장 잘 달릴 수 있도록 장애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리스크를 미리미리 감압한다. 이 정의는 ‘관리자’와 ‘매니저’를 가르는 경계에 선명한 선을 그린다. 프로젝트를 매니지하는 것과 단순이 관리하는 것의 차이를 알려준다. 독재형 PM이 일을 ‘시키는 사람’이라면, 좋은 PM은 일을 ‘흐르게 하는 사람’이다.


대규모 개발에서 페르소나 정의, 사용자 인터뷰, 시각적 아이덴티티 정립을 어떤 순서로 가져가야 합의가 빠르게 이뤄지는지, 설계 단계에서 기술 부채를 어떻게 예방할지, 테스트에서 무엇을 최소단위로 검증할지 등 ‘당장 쓰기 좋은’ 절차와 판단 기준이 언어화되어 있다. 크리티컬 패스 인식, 프로젝트 버퍼 설정, 검수 조건의 계약 문구화처럼 경험자의 손끝에서만 나오는 미세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다.


한국과 일본의 조직 문화가 유사하다. 직급 구조와 대외 관계에서 오는 의사소통의 비대칭성, 클라이언트-벤더 간 ‘갑을’ 구도에서 생기는 불합리, 개발·디자인·영업·경영이 얽힌 분업의 난이도 등 아픈 지점을 정확히 짚힌다. 무리한 요구 앞에서 으레 “안 됩니다”만 되풀이되는 교착을, 근거 기반의 자료화와 ‘최종 합의점의 명료화’로 풀어 가는 저자의 제안은 냉정하면서도 실천적이다.


테스트·출시·유지보수로 이어지는 후반부는 ‘사업 관점’으로 시선을 끌어올린다. 모든 가능성을 다 테스트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따라서 무엇을 언제 어디서 검증할 것인지의 전략이 핵심이라는 지적은 날카롭다. 출시에서는 리허설과 컨틴전시 플랜을, 유지보수에서는 손익분기점과 깔때기 모델을 통해 프로젝트가 사업적 성공으로 연결되도록 관리하는 시야를 길러 준다. PM이 단지 일정 관리자가 아니라 ‘가치 흐름의 감독’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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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 24년 경력 PM이 알려주는 실전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의 모든 것
하시모토 마사요시 지음, 정인식 옮김 / 제이펍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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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필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현장을 기준으로 나름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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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서비스 도입, 이렇게 한다 - 기업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마이크로서비스 마이그레이션 패턴과 현장 사례
샘 뉴먼 지음, 박재호 옮김 / 책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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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에 대한 설명과 여러가지 방법에 관한 내용은 좋은데, 실행 가능한 소스코드나 활용할 수 있는 예제가 없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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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구조 교과서 - LCD, OLED의 발광 원리부터 패널 구조, 구동방식까지 디스플레이 기술 메커니즘 해설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사이토 가쓰히로.고미야 신이치 지음, 신찬 옮김 / 보누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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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스마트폰, 노트북, TV, 심지어 자동차 내부까지 우리의 일상은 스크린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런데 우리는 그 디스플레이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나고야 공업대학의 사이토 가쓰히로 명예교수와 소프트뱅크 출신의 고미야 신이치가 함께 쓴 "디스플레이 구조 교과서"는 이러한 막연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주는 기술 교양서다.


LCD에서 OLED, 그리고 최근 각광받는 퀀텀닷 디스플레이까지, 기술의 발전사를 원리부터 구조, 제작 공정에 이르기까지 세밀하게 정리한다. 흑백 브라운관이 스스로 빛을 내는 OLED TV로 진화하기까지, 불과 수십 년 만에 이뤄진 기술의 비약적인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빛을 표현한다’는 행위가 얼마나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지 새삼 놀라게 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OLED의 발광 원리를 생물 발광에 비유해 설명한 부분이다. 반딧불이나 야광버섯처럼 유기물이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사용하는 OLED 디스플레이의 근본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한다. 에너지 준위, 전자 이동, 발광 효율 등 다소 전문적인 내용을 풍부한 도표와 그림으로 풀어내어, 과학적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비전공자에게 읽기 쉬운 구성을 보여준다.


LCD의 원리를 ‘그림자놀이’에 비유한 설명 또한 인상 깊다.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액정 분자가 백라이트의 빛을 통제하며 화면을 표현한다는 개념을 직관적으로 그려낸 것이다. 다양한 구동 방식의 차이를 통해 게이밍용, 전문가용, 일반용 디스플레이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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