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520] 혼자 공부하는 파이썬 - 자신이 직접 해보는 학습

혼자 공부하는 파이썬 - 파이썬 최신 버전 반영 ㅣ 혼자 공부하는 시리즈
윤인성 지음 / 한빛미디어 / 2019년 6월

입문자를 위해서 이해하기 쉽게 단계별로 필요한 내용을 참 부러울 정도로 잘 구성하였다. 난이도는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파이썬 프로그래밍에 관한 필요한 내용을 잘 담아내었다. 파이썬을 처음 학습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서적이다.

빈번하게 등장하는 그림이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고 그림과 캡처화면이 이질감 없이 잘 편집되었다. 다른 책은 내용은 좋은데 그림과 캡처 이미지가 내용과 따로 노는 것처럼 되어있어 전체적으로 품질이 떨어져 보이는데 이 책은 그런 건 없다.

처음 학습하는 사람들을 위해 책을 준비하는 저자들은 이 책을 잘 분석하여서 입문자를 위한 기본서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참고하면 좋겠다.

[100자평] 텐서플로로 시작하는 딥러닝 입문

텐서플로로 시작하는 딥러닝 입문 - 텐서플로로 시작하는 딥러닝 입문 ㅣ 위키북스 데이터 사이언스 시리즈 26
아다치 하루카 지음, 윤인성 옮김 / 위키북스 / 2019년 1월

이 책의 장점은 입문자가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같이 정말 개요수준의 설명으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는 쉽다. 하지만 가볍게 읽고 나서도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것은 없다. TFLearn 라이브러리를 포함하지 않으면 어떠했을까?

[독서-519] 텐서플로로 시작하는 딥러닝 입문 - 맛보기 정도

텐서플로로 시작하는 딥러닝 입문 - 텐서플로로 시작하는 딥러닝 입문 ㅣ 위키북스 데이터 사이언스 시리즈 26
아다치 하루카 지음, 윤인성 옮김 / 위키북스 / 2019년 1월

이 책의 장점은 입문자가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같이 정말 개요수준의 설명으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는 쉽다. 하지만 읽고나서도 특별히 남는 것은 없다.

입문자를 대상으로 텐서플로를 사용하여 어떻게 딥러닝을 실행해 보는지 소개하는 정도의 수준이다. 부록의 내용도 보면 A.2 같은 경우는 라이브러리 소개와 설치를 보여주고 다른 라이브러리 소개하고 넘어가는데 이 책에서 무엇을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것인지 모르겠다. 그냥 이런게 있다 정도

아나콘다 설치, 주피터 사용법 그리고 변수, 조건문, 함수와 같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기초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데 그냥 넘어갔다. 이 책이 200페이지도 안되는데 50페이지 이상이 설치, 안내, 소개에 할당되어 있어 1/3정도는 딥러닝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내용이다. 텐서플로 입문자라면 파이썬 기본은 이미 알고 왔던지 정말 필요하면 다른 기본서를 통해 제대로 학습하겠지 여기서 20페이지 정도로 파이썬 기초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한것인지 그냥 페이지 늘리려고 추가한 것인지... 다른 독자들로 80페이지까지는 금방 넘어갈 것이라 예상한다.

텐서플로 관련 서적을 3권정도 보면서 느낀 건데 같은 기술을 다루는 코드인데 버전에 따라 코드실행환경이 제각각이다. 기술의 빠른 변화를 서적이 못따라가서 그런건지 텐서플로가 버전을 업하면서 변화가 있었는지 아님 예제로 올려진 코드가 저자의 환경에만 실행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인지 하나를 구성하면 다른 쪽에서 오류가 생겨서 서적의 예제를 실행하기 위해서 각각의 가상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이 책에서 나온 딥러닝에 대한 용어나 정리해 보자.

인공 신경망 : Artificial Neural Network, ANN

심층 신경망 : Deep Neural Network, DNN

합성곱 신경망 : Convolutional Neural Network, CNN

순환 신경망 : Recuurent Neural Network, RNN

[독서-518] 파이썬 웹 프로그래밍 - Django로 배우는 웹 개발

파이썬 웹 프로그래밍 - Django(장고)로 배우는 쉽고 빠른 웹 개발, 개정판 ㅣ 파이썬 웹 프로그래밍
김석훈 지음 / 한빛미디어 / 2018년 8월

장고(Django)가 Full Stack Framework라고 하고 많이 사용하는 웹 프레임워크라고 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선택하여 읽어보았다. 책의 구성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 장고(Django)에 대해 기본적인 것을 학습하기에는 좋다. 인터넷의 튜토리얼 보다 설명이 상세하여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어렵지 않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예제를 따라 해 보면서 장고에 대해 조금씩 알아 갈수록 장고(Django)가 엔터프라이즈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용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인다. 비즈니스 로직에만 집중하면 좋은데 관련된 코드들이 심플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익숙해 있는 기술로 표현되어 있지 않은 면도 있어 조금은 산만하다. 스프링 프레임워크에 비해서 아직 다듬어지지 않는 부분이 크게 느껴진다.

저자는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서 전달해 주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많이 보이는데 장고(Django)가 갖고 있는 태생적인 문제점같이 보인다. 플라스크(Flask)와는 차별화된 여러 가지 제공되는 기능들을 보면 Full Stack Framework라고 여겨지는 부분도 많이 보이긴 한다. ORM을 지원하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요청 URL을 urlpatterns으로 적절한 View와 매핑하고 각각의 View(로직)에서 Template(화면 UI)을 지정하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Chapter 5. 실습 예제 확장하기" 편은 이전에 설명한 내용과 반복되는 부분은 있었지만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하는 일련의 과정을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이 책중에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다.

외부 라이브러리와 데이터베이스 연동, HTTP 상태 코드 그리고 PyCharm 설치하기까지 40 페이지 정도가 부록으로 정리되어 있는데 다른 서적에서도 접할 수 있는 내용이니 그냥 장고(Django)와 관련된 내용으로만 구성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독서-517] 모두의 데이터 분석 - 생활 속 데이터 분석

모두의 데이터 분석 with 파이썬 - 실생활 예제로 시작하는 데이터 분석 첫걸음 ㅣ 모두의 시리즈
송석리.이현아 지음 / 길벗 / 2019년 4월

한성과학고등학교 교사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교사가 집필한 서적이다. 오랜 시간 학생들에게 가르친 경험으로 책을 집필해서 그런지 단계별로 진행하면서 학습하도록 되어 있다. 학교 교제로 사용하기에는 좋고 실무에 적용하기에는 아쉬움이 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데이터분석을 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기 어렵다. 

한 권의 서적에 여러 가지를 소개하려다 보니 내용의 깊이는 보통이고 구성은 조금 산만하게 여겨진다.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어떻게 내려받는지 그리고 필요한 데이터를 어떻게 구하는지 알려주는 부분은 유익했다. 파이썬에서 사용하고 있는 matplotlib와 numpy, pandas 라이브러리를 예제와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관심 있는 사람은 편한 마음으로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프로그래밍으로 처리되는 로직 부분을 제외하면 엑셀로도 가능한 작업들이 많다. 기초 데이터를 엑셀로 가공해서 작업하는 것보다 데이터를 가공하지 않고 예상치 못하는 상황이나 오류에 대해서도 코딩으로 처리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