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635] 인공지능이 비즈니스 모델이 되기까지

인공지능이 비즈니스 모델이 되기까지 - 왜 세계적인 기업들은 인공지능에 투자하는가?
이지은.정석찬 지음 / 생능북스 / 2022년 1월

오래전에 방송과 매체에서 말로만 듣던 인공지능이 일반화된 기술이 되어 실제 업무에 사용되고 있다. 데이터 분석이나 이미지 처리를 위해서 파이썬을 사용하는데 텐서플로와 케라스를 사용하여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구현한다. 잘 정리된 데이터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면 컴퓨터에게 학습을 시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업무에서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듯이 스마트한 도구의 하나로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업무의 기술적인 관점에서 인공지능을 접해 왔는데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로 적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지능이란 생각하고 이해하고 행동하는 능력을 말한다.

사람들은 어디에 인공지능이 사용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생활에서 인공지능을 접하고 있다. 기술이라는 것은 개발하는 사람에게는 고도화되고 특화된 지식이지만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단지 생활의 일부분일 뿐이다. 미래는 점점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이 증가되고 있고 기업에서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으로는 한계를 접하게 된다. 지금 당장 인공지능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경쟁회사가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경우라면 경쟁우위가 크게 달라진다. 

인간의 뇌에서 처리되는 과정을 컴퓨터 정보처리에 적용한 것이 신경망(Neural Network)이다. 입력층과 은닉층, 출력층으로 이우어진 인공신경망에서 여러 개의 은닉층을 두어 정교한 학습모델을 구성하는 것이 딥러닝이다. 인간보다 뛰어난 학습능력을 바탕으로 복잡한 상황에서 인간의 판단과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아직은 인간처럼 말의 흐름이나 분위기,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어렵다. 상황을 인지하는 것도 아직까지는 사람의 능력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어느 특정 영역에 한정해서는 인간의 능력을 크게 넘어선다. 인공지능 딥 블루는 1997년에 체스 챔피언을 이겼고 인공지능 왓슨은 2011년  TV 퀴즈 쇼에서 인간 우승자를 상대로 승리를 하였다. 그리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충격적인 사건이 2016년 인공지능 알파고에 의해 발생되었다. 인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바둑에서 천재기사 이세돌을 4대 1로 이겼다. 

인공지능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컴퓨터 공학은 기본이고 통계학과 데이터 과학도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 오랜 시간을 준비하고 훈련한 사람만이 이 업계에서 전문가 대접을 받을 수 있다. 생체인식, 생산관리, 품질관리, 의료정보 등에서 인공지능을 적용하고 있다. 단순한 인지나 판단을 넘어서 주어진 환경에서 최적의 답을 찾아내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의 도입이 디지털 전환과 함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시대로 변화될 것이며 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의 활용은 점점 늘어날 것이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왜 세계적인 기업들은 인공지능에 투자하는가?

[100자평] 성령과 기질

성령과 기질 - 완전개정증보판
팀 라헤이 지음, 홍종락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4년 5월

아주 오래전에 출간된 책이지만 자신의 기질을 확인하는데 있어서 시대를 초월해서 읽는 것이 가능하다.

[독서-634] 성령과 기질 (10점) - 완전 개정 증보판

성령과 기질 - 완전개정증보판
팀 라헤이 지음, 홍종락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4년 5월

사람의 네 가지 기질에 관해 설명해 주고 있어 자신의 기질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타고난 기질은 인간 행동의 기초에 놓인 보이지 않는 힘이다. 기질에 따라 강점과 약점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기질을 알면 강점을 살릴 수 있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기질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자기를 

분석하는 데 있다. 자신의 기질을 이해하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아주 오래전에 출간된 책이지만 시대를 초월해서 읽는 것이 가능하다. 

다혈질 

(장점)

- 즐겁다. 낙천적이다. 붙임성이 있다. 동정심이 많다.

- 열정적이고 명랑하고 활기차며 재미를 위해 산다.

- 감수성이 예민하고 외부의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 친구들과 만나기를 좋아하며 모임에 활력소 같은 존재이다.

(단점)

- 진득하지 못하고 비현실적이며 어수선하다. 

- 의지가 약하고 자제력이 부족하다.

- 쉽게 낙심하고 핑계를 대거나 자기 연민에 빠진다.

담즙질

(장점)

- 의지가 강하다. 실제적이다. 리더십 성향이 강하다.

- 활동적이고 실용적이며 의지가 굳세다.

- 독립적이며 결단력이 있고 자기주장이 강하다. 

- 단호한 결심으로 실패한 환경에서 성공을 이루어낸다.

(단점)

- 정서적 결함으로 성미가 급하고 참을성이 적다.

- 자신의 목표를 위해 타인의 감정이나 권리를 짓밟는다.

- 즉흥적이며 독불장군처럼 자부심이 강하다.

우울질

(장점)

- 감수성이 예민하다. 완벽주의자. 충실한 친구

- 정서적으로 민감하며 예술에서 큰 기쁨을 누린다.

- 탁월한 분석력으로 상황을 정확하기 진단할 수 있다.

- 자신이 선택한 목표를 철저하고 끈기 있게 추구한다. 

(단점)

- 자기중심적이며 자기 성찰과 자기 진단에 빠지는 성향이 있다.

- 분석적이며 완벽주의 성향이 있고 비판적인 시각을 갖는다.

-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과거를 추억하다 싫증 나면 미래를 꿈꾼다.

점액질

(장점)

- 재치 있다. 믿음직하다. 효율적이다. 

- 차분하고 태평하여 어떤 상황에도 동요하지 않는다.

- 마음이 따뜻하고 동정심이 많지만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

- 일단 행동하면 아주 유능하고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단점)

- 느리고 게으르다. 가능하면 일을 적게 하고 싶어 한다.

- 다른 사람의 속을 뒤집어 놓으면서 정작 자신은 평정을 유지한다.

- 완고하며 반항적이다. 우유부단하게 보이기도 한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에베소서 5:18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맺게 되면 기질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  성령께서 삶을 다스리시면 우리는 분노와 이기심, 두려움과 우울증, 불안과 짜증 등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로 행할 수 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기 위해서는 아래의 다섯 가지를 확인해 보자.

1. 먼저 자신의 죄를 살핀다. 

우리는 죄와 성령으로 동시에 충만할 수 없다. 죄와 성령은 서로의 충만을 방해한다.

2. 모든 죄를 고백한다.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자신을 살핀 후, 성령께서 떠올려 주시는 모든 죄를 자백해야 한다.

3. 자신을 온전하게 드린다.

성령의 지시에 온전히 순종하기로 결단하고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드려야 한다.

4. 성령 충만을 구하다.

자기를 살피고, 하는 죄를 모두 자백하고,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드렸으면 성령 충만 받기를 기도하면 된다.

5. 성령 충만을 받은 줄로 믿고 감사한다.

성령 충만을 받았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대로 받아들인다. 

[100자평] 천 번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

천 번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 - 호스피스 의사가 전하는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
김여환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2월

죽음은 언제나 두렵고 무거운 주제이지만 죽음을 생각할수록 남겨진 삶이 보다 소중해진다. 삶의 의미와 가치를 더 깊게 생각하게 된다.

[독서-633] 천 번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 - 삶과 죽음

천 번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 - 호스피스 의사가 전하는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
김여환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2월

인간에게 죽음이라는 주제는 두렵기도 하고 무거운 주제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죽음이 있기 때문에 주어진 삶이 보다 의미를 갖게 된다. 천명이 넘는 환자들을 돌보며 가장 가까이에서 죽음을 마주한 호스피스 의사가 그 죽음에 대해서 그리고 삶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죽음의 두려움만 넘을 수 있다면 삶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고 보다 의미 있는 시간으로 삶을 채워나갈 수 있다. 누구에나 반드시 한 번은 찾아오는 죽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죽음을 선고받으면 사람은 그것을 이겨낼 수 없을 것 같은 절망에 빠지기 쉽다. 아무리 애를 써도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인간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하다. 어떻게 살아왔는지 죽음을 앞에 두고 옆에 누가 있는지에 따라 죽음을 대하는 태도도 사람마다 다르다. 호스피스 병동에서는 죽음을 일상으로 업무의 한 과정으로 마주친다. 자신과 가족이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죽음과 그리고 그 주변의 가족이나 지인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힘들 거 같다.

저자가 근무하고 있는 호스피스 병동은 열네 개의 병실이 있다. 각각의 병실에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의 마지막 페이지들이 담겨있다. 죽기 전까지 환자들이 꺼내놓는 이야기는 하나하나가 삶의 한 페이지를 말해준다. 피고 지는 꽃과 같이 사람도 태어나고 자라고 죽게 된다. 탄생이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면 죽음은 마지막을 알리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죽기 전까지 후회 없는 삶을, 마지막까지 기뻐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과 그 사람을 떠나보내야 하는 사람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다. 죽음을 가장 가까이에서 목격하고 공감한 사람의 관점으로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어나는 일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50년 전에는 내가 이 세상에 없었다. 그리고 50년 후에도 내가 이 세상에 없을 것이다. 남겨진 삶을 보다 의미 있고 가치있게 채워나가야겠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죽음은 그 모든 문제에 정답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