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나다웠던 인생의 한 페이지 - 나는 내 인생을 살고 있는가?
류쉬안 외 지음, 하진이 옮김 / 굿북마인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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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나다웠던 인생의 한 페이지"는 대만에서 자신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고 있는 다섯 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 모두 각자의 여정을 걸으며 때로는 고민하고, 방황하며, 두려움과 마주했지만, 결국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기 위해 고유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과연 내가 정말 나답게 살고 있는지,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이 책은 그러한 물음에 답을 주기 위해 다섯 명의 저자들이 각자의 경험과 진심 어린 조언을 나누고 있다.


우리의 삶은 그 누구도 대신 살아줄 수 없으며, 남들이 원하는 방식에 맞춰 살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고, 그 기대에 자신의 삶을 끼워 맞추려는 순간들이 생기곤 한다. 그런 삶은 결국 자신의 진정한 삶이 아니기에, 허무함과 갑작스러운 번아웃, 그리고 존재 가치의 흔들림을 경험하게 될 때가 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각자의 인생에서 어떻게 진정한 주체성을 찾아갔는지, 불확실성과 경쟁이 가득한 사회 속에서 어떻게 자신만의 길을 찾아갔는지를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저자인 류쉬안은 하버드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심리학과 자기 계발 분야에서 독보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이야기는 자신을 위한 결단과 책임이란 무엇인지를 묵직하게 전한다. 대학 시절의 경험을 되짚으며, 하버드의 풍요로운 가능성 속에서도 그가 느낀 방황과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진솔하게 들려준다. 그가 말하듯, "우리가 살아 있는 것 자체가 하나의 선물"이기에 우리는 이 소중한 삶을 위해 스스로 선택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며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는 깊은 울림을 준다.


다음으로, 왕쥔카이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구글에 입사해 남들이 부러워할 커리어를 쌓아가던 그는 자신이 점점 바보가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에 사로잡혀 26세의 나이에 사직서를 던지고 창업에 도전한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제나 기회가 있다"는 그의 신념은 용기를 준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더라도 무조건적인 도전을 권유하는 그의 말은 가슴 깊이 다가온다.


자넷의 이야기는 외부의 시선과 자신이 원하는 삶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에게 위로가 된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자넷은 주목받고 싶은 갈망과 타인이 기대하는 완벽함 사이에서 느낀 고뇌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자신감을 펼쳐보아라"는 그녀의 조언은 나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이 삶의 행복을 이루는 출발점임을 상기시켜준다.


레스토랑의 총 주방장 장전청은 단순함의 가치에 대해 강조한다. 그의 삶은 요리에 비유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때마다 자신을 원점으로 돌려놓는 태도가 돋보인다. 인생을 단순화하며 오직 한 가지에 마음을 쏟는 것이 그의 성공 비결임을 전하며, 나 역시 복잡한 삶을 단순하게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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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판도를 흔드는 AI 초혁신 - AI 기술로 새롭게 설계되는 기업 생태계의 모든 것
장우경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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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판도를 흔드는 AI 초혁신"은 AI 중심의 초혁신 시대가 도래하는 현시점에서 기업과 개인이 어떤 방식으로 AI를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략적 통찰을 제시한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GPU 칩 공급업체들이 AI 혁신의 기반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전통 산업을 포함한 모든 비즈니스에 걸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금융권에서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례처럼, AI는 전통산업과 융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효율성을 창출할 가능성을 열어준다.


인공지능(AI)은 이제 그 자체로 우리 시대의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다. 사람들뿐만 아니라 기업과 세상 전체가 AI로 인해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은 기업이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수용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설명한다. AI 기술은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기업들이 어떻게 AI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AI는 이제 더 이상 부가적인 기술이 아니라, 기업의 전략적 비전과 운영 방식에 깊숙이 스며들어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AI를 통해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술 도입을 넘어서 조직의 변화를 촉진할 전략이 필요하다. AI와 인간의 조화로운 협력을 중심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그 활용 환경과 시스템 자체가 혁신적으로 재설계되어야 한다. 


생성형 AI는 다양한 시스템과 통합하여 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책은 AI와의 지능형 자동화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기업 리더들에게 AI 초혁신의 로드맵을 제시한다. AI와 데이터 분석의 결합은 기업이 고객의 요구를 더 깊이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더 나아가, 기업이 고객을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개별적인 개인으로 세분화하여, 각 개인에게 초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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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비트코인 - 지금 알면 돈 버는
김지훈(제이플레이코) 지음 / 페이지2(page2)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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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의 가치와 더불어, 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 전략을 담고 있다. 초보자부터 경험자까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기본 개념부터 심도 있는 용어 설명, 시장 분석, 실전 투자 전략까지 광범위한 내용을 다룬다. 


비트코인이 가지는 본질적 의미와 화폐로서의 가능성을 기존 자산들과 비교하면서 설명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의 특성을 설명하며, 비트코인이 단순히 투기 수단이 아닌 새로운 금융 구조를 형성하는 중요한 자산임을 인식하게 한다. 비트코인이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독자적인 지위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단순히 화폐라기보다는 하나의 새로운 경제적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발행량이 한정되어 있어 통화의 희소성이 가치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존 화폐는 중앙 은행의 정책에 따라 무한히 발행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4년에 한 번씩 채굴량이 감소하는 반감기를 갖고 있어 자연스럽게 수요-공급 원리에 의해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실체가 없는 가상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금’으로서 인플레이션을 헤지(hedge)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암호화폐는 특수한 시장이기 때문에, 이를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다. 저자는 초보자들이 겪는 혼란을 해소하고,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용어들을 체계적으로 설명하여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투자의 대가들이 강조하는 기본 원칙, 즉 ‘사고팔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원칙은 자산 가치의 장기적 상승을 기대하며 비트코인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함을 상기시킨다.


비트코인의 생태계와 주요 코인들의 전망을 분석한다. 비트코인이 이끄는 탈중앙화 금융(DeFi) 구조와 이를 통해 성장하는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이해하는 것은 투자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인공지능과 연계된 코인, 에어드롭 등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코인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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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 - 모든 판단의 순간에 가장 나답게 기준을 세우는 철학
히라오 마사히로 지음, 최지현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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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는  윤리와 사회 정의, 개인의 자유, 친밀한 관계에서 나아가 삶의 모든 순간에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찾도록 도와주는 철학서이다. 철학은 우리가 단순히 생각하기 어려운 주제들을 고민하게 만들며, 일상 속에서 스스로의 기준을 세우고 이를 기반으로 선택하며 살아가도록 이끈다. 윤리학을 단순히 이론적으로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실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사회정의와 개인의 자유, 친밀한 관계라는 세 가지 기둥을 통해 사회와 개인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할지에 대해 설명한다. 사회 속에서 나의 권리가 지켜져야 함을 강조하면서도, 다른 사람들과 조화롭게 살아가야 함을 주장한다.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저작권 문제나 자율주행차 사고의 책임 문제와 같이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딜레마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도 중요한 관점이 될 수 있다. 이 책이 제공하는 윤리적 통찰을 통해, 우리는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스스로 기준을 세워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다.


저자는 윤리 철학을 연구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 평소 학생들에게 윤리적 사고와 자기 성찰의 중요성을 가르친다. 그가 강의실을 벗어나 철학적 사고를 권하는 일종의 초대장과도 같다.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입문서와는 달리, 진지하게 철학의 본질을 탐구하며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윤리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나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사회가 요구하는 것과 나의 자율성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윤리적 판단은 우리가 직면한 상황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는 데 필수적이다. 저자는 이를 통해 우리가 삶의 순간마다 왜 그와 같은 선택을 하는지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더 주체적이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기반이 된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의 사고 시 책임 소재 문제나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저작권 문제 등은 모두 윤리적 판단을 요구하는 상황으로, 우리는 이를 통해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철학적 관점을 갖추어 자신만의 삶의 기준을 세우고 싶다면, 이 책은 그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현대 사회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우리는 매일같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이 선택들은 개인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우리는 그 과정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근본적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우리가 삶의 선택의 순간마다 왜 그와 같은 행동을 했는지에 대한 고찰을 통해 각자 삶의 기준을 찾아가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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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MZ 리더십 - 워라밸 시대의 K-조직문화는 무엇을 갖추어야 할까?
김태윤 지음 / 리커리어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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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MZ 리더십"은 세대 간의 차이와 변화하는 직장 문화, 그리고 그 속에서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저자는 X세대로서 삼성그룹과 공공기관에서 HRD와 조직문화를 연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MZ 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시각 차이를 이해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MZ 세대,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는 기존 세대와는 다른 방식으로 직장 생활을 이해하고, 조직 내에서 새로운 가치를 지향한다. 


디지털 사고방식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MZ 세대의 특징을 ‘프로그래밍적 사고’에 비유한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이 세대는 기성세대와 달리 모호한 지시를 이해하지 못하며, 명확한 설명과 피드백을 요구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 속에서 기성세대의 경험과 노하우가 유용하지만, MZ 세대의 유연하고 기민한 사고 방식과 결합되어야 한다. 직장이 곧 삶이었던 기성세대와 달리, MZ 세대에게 직장은 자아실현과 성장의 무대이다.


변화하는 시대의 경영과 조직문화에 주목하며 ‘애자일 경영’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애자일 경영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높은 시대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방식으로, 유연하고 협력적인 조직 문화를 필요로 한다. 나아가 워라밸을 넘어 워라하와 같은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새로운 가치관이 부각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제 조직은 개개인이 가진 목표와 가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직장 내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세대적 차이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리더십이 현대 조직에서 필수적이다.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조언이 담겨 있다. 조직 내에서 세대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느끼거나, MZ 세대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고자 하는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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