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리딩 - 생각을 키우는 힘
하시모토 다케시 지음, 장민주 옮김 / 조선북스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한 사람의 위대한 열정이 어떻게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지를 보게 하는 책입니다.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사람은 끊임없이 배울 수 있습니다.

100세를 넘긴 저자도 생을 마칠때까지 매일 글을 쓰고 다양한 것들을 생각하며 하루를 보낸다고 합니다.

귀는 잘 들리지 않고 작은 글자를 읽는게 힘들지만 생각하고 글쓰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


배움에 있어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배움에 재미와 흥미를 갖게 되면 자발적으로 학습해 나갑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인생의 즐거움은 취미의 가짓수에 비례하고 취미가 많을 수록 더욱 풍요로워 집니다.


하시모토 다케시 (1912년 7월 11일 ~ 2013년 9월 11일) 일본 나다중학교 교사

한세기를 살아가며 71세까지 반세기(50년간)동안 아이들을 가르친 전설의 국어교사.


학생들의 마음에 평생 남을 수 있는 살아 있는 양식이 되는 수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어린 시절 배움을 통해 얻은 자극과 체험한 재미는 시간이 지나도 평생 마음에 남게 된다.

교사의 일이란 자신의 인간성을 학생들과 직접 부딪치고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

인생은 어디서 어던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지 그때가 되지 않으면 아무도 알 수가 없다.



노는 것처럼 공부하고, 공부하는 것처럼 놀아라.

배우는 것은 노는 것이고 노는 것은 배우는 것이다.



배우는 즐거움의 디딤돌이 되는 국어 - '읽기'와 '쓰기' 그리고 '말하기'의 균형이 중요하다.


읽기

생각하는 능력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천천히 차분히 한권의 책을 완벽하게 정독으로 읽어야 한다.

동시에 인간의 삶과 존재 방식의 폭을 넓히고 사유하기 위해서 가능한 한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

"천천히 읽고 가능한 많은 책을 읽는다."


쓰기

쓰는 행위를 통해 읽기만 해서는 좀처럼 습득할 수 없는 '판단력', '구성력', '집중력'이 키워진다.

쓰고 쓰고 또 쓰면서 쓰는 것에 대한 반감을 제거했을 때 비로소 자연스럽게 쓰기가 몸에 벤다.

운동선수는 항상 연습하고 기술자는 항상 훈련하듯이 작가는 늘 글을 써야 한다.


말하기

이야기할 내용을 확실히 정리하고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말하는 것은 상당히 힘든일이다.

천천히 큰소리로 이야기하면, 그것만으로도 듣는 사람이 좀더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이야기 해야 할 때는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법과 기술은 보조역활이다.

 

> 배움의 기본은 읽고 쓰고 말하기이다.


http://blog.naver.com/agapeuni/220463179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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