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790] 말을 잘한다는 것 - 가치를 높이는 말하기의 정석

말을 잘한다는 것 - 일에서도 삶에서도 나의 가치를 높이는 말하기의 정석
정연주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6월

직업이 프로그래머라 일하는 시간 대부분을 컴퓨터 화면과 마주한다. 회의 때 나 발표하는 때에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말을 참 잘하는 사람이 있다. 학교 다닐 때부터 따로 연습한 것처럼,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조리 있게 잘 전달한다. 타고난 재능인가 아님 발표를 위해 많은 연습을 따로 하였을까?

말하기는 누구에게나 어렵다.

두려운 느낌과 두렵다는 생각은 다르다.

이 책에서는 "공적인 말하기"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발표자나 유튜버가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말하기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말하기의 기본 상식과 기초체력 그리고 상황별 말하기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말하기는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연습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임을 강조하고 있다. 

책에서는 말하기에 긴장감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깊은 숨쉬기를 소개하고 있다. 말하기는 목소리보다는 태도, 태도보다는 내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공적인 말하기에는 청각을 사로잡는 톤(Tone), 시선을 사로잡는 포즈(Pose), 내용을 사로잡는 최선의 선택(Choice)이 필요하며, 명확하고 정확한 표현이 중요하다. 또한, 시선의 처리가 공적인 말하기에서 매우 중요하다. 결국 말을 잘한다는 것은 말하기에 관한 지식이 많아진다는 것을 알려준다.

말은 말하는 사람의 인성이 반영되고 있고 타인에게 전달되는 목소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자는 내가 하는 말, 목소리에는 인성이 반영된다고 말하며, 목소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무엇보다도, 말하기에 필요한 어휘력을 키워야 한다고 한다. 타인의 이야기를 잘 듣고 상대방이 이야기하는 주제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보다 더 말을 잘 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나 공식적인 자리에서 말을 지금보다 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에 그에 대한 훈련 방법과 해결책이 담겨있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말하기는 누구에게나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