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만 위하여 - 여자들의 내면세계를 알고 싶은
션티 펠드한.제프 펠드한 지음, 윤혜란 옮김 / 미션월드라이브러리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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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만 위하여"를 읽고 바로 "남자들만 위하여"를 읽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다. 20년이상 함께 지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아내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다. 남편의 사랑을 알고는 있지만 아내는 그 사랑을 감정적으로 확인하고 싶은 시기가 주기적으로 찾아온다. 여자의 마음에는 불안감이 항상 내재되어 있다. 결혼식에서 혼인서약을 했다고 해서 아내의 감정이 지속된는 것은 아니다.



여성의 뇌는 남성과 다르다. 여러가지 생각과 감정을 동시에 처리한다. 지난 일에 관한 생각과 감정도 그대로 머리에 보관하고 있다. 의지와 상관없이 수시로 머릿속에 떠오른다. 남자에게 성적인 이미지나 충동이 의지와 상관없이 떠오르는 것처럼 여자에게는 하루 종일 아주 많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아내가 말을 하고 있늘 때 흘려듣고 있는지 집중해서 듣고 있는지 분별하자. 남편의 배려를 느낄 수 있는 작은 행동 그 자체가 여자로 하여금 안정감과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문제의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감정은 무시하려고 하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은 문제 자체보다 자신의 감정을 문제의 본질로 삼는다. 남자들은 익숙하지 않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것은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 아내의 감정을 배제하는 것이 아닌, 아내의 감정에 집중하기 위해 문제를 걸러내는 노력이다.



현명한 남편이라면 잠자기 전에 아내에게 오늘 하루 어땠냐고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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