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의 리더십
정영훈 지음 / 한빛미디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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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느날 갑자기 프로그래머에서 프로젝트 관리자가 되었을 경우, 어떠한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잘 정리하여 공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IT업계에서 프로그래머를 위한 커리어 패스는 '주니어 프로그래머 -> 시니어 프로그래머 -> 고급 프로그래머'가 아니라 '프로그래머 -> 중간관리자 -> 경영진' 입니다.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활동하는 분야에서 무슨 일이든지 한 가지 일에 능통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합니다. 어디서나 인정받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0년이라는 시간동안 1만 시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미 많은 경험이 있는 상태라면 10년의 기간은 줄일 수 있습니다.


리더(Leader)는 이끌어 주는 사람으로 먼저 나서서 구성원과 함께 목표지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입니다.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같이 일하는 프로그래머에게 희망을 주고 그들이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팀원과 한배에 탔다는 생각으로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게 만들고, 본인도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자리를 비웠을 때도 업무가 정상적으로 잘 돌아가게 해야 합니다.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생깁니다. 두려움은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과 가능성을 의심하지 말고, 성공에 대한 목표의식을 갖고서 두려움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난관과 지식의 부족함에서 오는 두려움은 유사 경험자의 도움을 받아서 해결할 수 있고 프로젝트 중요도나 실적에 대한 압박감에서 오는 두려움은 성공 확률응 객관적으로 산출하여 막막함을 줄임으로 두려움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독서는 해박한 사람을 만들고, 대화는 현명한 사람을 만들며, 필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 - 프란시스 베이컨


리더는 많은 책임을 지고 있으니 부담감도 팀원에 비해 배가 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과 성공을 살아온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지금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을 갖으면 됩니다. 요구사항을 정확히 기록해 두는 것은 오류나 오해를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에 관한 것은 꼼꼼히 필기해 두어야 합니다. 기록을 통해 뇌에 기억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보다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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