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승의 날. 스승의 날이라서 선생님께 인사를 드렸더니 다음주 수요일에 밖에 나가서 맛있는 거 먹자고 하셨다. 술도 마실 듯. 이번주나 다음주에는 인도에서 귀국한 선생님 때문에 또 술 마실 듯. 그리고 요즘은 매주 목요일마다 선생님과 하는 세미나 때마다 술을 마실듯.
결국 내 다이어트가 안 되는 이유는 '선생님' 때문....
원래 6시쯤 일어나서 간단하게 콘프레이크로 아침을 먹고, 단백질 보충제를 먹은 다음, 헬스를 2시간 가량 한다. 그 후 단백질 보충제를 먹고, 학교에 가서 2번째 아침을 먹은 후에 좀 지나서 점심을 먹고 저녁을 먹고 집에 와서 자기 직전에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다.
오늘은 두번째 아침을 걸러 보았다. 하루종일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선배에게 내 증상을 호소하니, 설마 당뇨병?이라고 한다. 무섭다. 일년전에 피검사때는 아무것도 안 나왔는데... 내일 보건소 가서 피검사 한 번 더 받아봐야겠다 -_-;
어쨌든 그렇게 어지럽고 공부가 안되서, 빅파이2개에다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그리고 저녁때는 돼지갈비를 먹었다. 배부르고 졸리다 -_-a
집에 와서 몸무게를 재니 76.6!!! 아침에는 항상 75kg 초반 때였는데 이럴수가............
저녁 먹고 바로 잰 것이니 그런거라고 위안을 하자. 어쨌든 이제부터 다이어트 일기는 저녁먹고 바로 재는 것으로 해야겠다. 집에 와서 한문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너무 졸리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