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트 시작한다. 말로만 다이어트 한다고 했지만, 이렇게 나의 20대를 보낼 수는 없다는 굳은 다짐 하에 ^^; 다이어트 일기를 쓴다. 난 일기를 오래 써 본 기억이 없다. 한달 지속된 적도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는 진짜 써야겠다. 최근에 마태우스님의 술일기 글을 읽고 느낀점이 많다. 내 친구의 다이어트 일기와 함께 날씬해진 그의 모습도 부러웠다!!!
다이어트에 대해서, 이것이 자본주의 상품 광고의 놀아나는 수작이니, 성정치학이 개입되어있다느니, 등등 말이 많다. 또 그럴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 다이어트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여자친구의 잔소리를 줄일 것.
2. 주위 사람들의 '예전에는 한 인물했는데...' 등의 말을 불식시킬 것.
3. 무엇보다도, 가벼운 몸과 함께 상쾌한 기분을 유지할 것 이다.
나는 언제나 내가 '통통하다'라고 생각해 왔는데, 표준적인 각종치수에는 '비만'으로 나온다 ㅜㅠ 정말 빼야겠다. 몸도 무겁고, 다들 턱살이 '켄터키 할아버지'라고 하며, 별명이 '푸우'니 '곰돌이'니 하는 것을 불식시켜야겠다.
원칙은 몸무게 공개(운동후 측정한 것), 그 날 식사량 자기 반성 -_-; 이다.
이번달 목표는 74kg때 유지이다. 처음 목표는 쉽게 잡는다. 그러나 쉽지 않은 일. 도전은 시작되었다
우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