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인생의 이야기 행복한책읽기 작가선집 1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오. 이런 제목 좋아라 한다. 나는,

'미국의 이영도' 마이클 창. 뭐랄까, 영국의 홍길동, 로빈훗. 같은 느낌!

지적으로 잘 짜여져있고, 감동도 있다. 소설의 가능성 중 하나.

첫 단편 '바빌론'은 별로 였으나, 그 이후 것들은 다 괜찮다. 특히 '0으로 나누면'같은 수학과 인생의 비유는 'SF'라는 장르를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지, 장르 문법 탐구만으로 그치는 많은 한국 장르작가들이 배워야 할 점 같다. 그런점에서 더욱 이영도를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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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7-10-22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테드 창... 작년에 읽었는데, 최고였죠!!ㅎㅎ
SF마니아 사이에서 본좌(??)급으로 통하는 모양이더군요. 다른 단편이나 장편은 발표안하나 궁금해지네요.

가넷 2007-10-22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읽고 싶은데, 어느박스에 넣어두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 넣어둘때 리스트를 만들어 둘껄 싶네요...;;;

기인 2007-10-23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ㅎㅎ 진짜 책들이 처치 곤란이네요.. 가끔 샀던 책 찾지 못해서 두세권씩 또 사고, 어디있는지 찾지 못할 때.. 듀이식 분류포를 적용해서 분류해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역시 생각뿐 ㅜㅠ

가넷 2007-10-23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권쯤은 넘으시겠죠? 그정도면 주제별로 분류해도 충분할테지만... 힘드실텐데..ㅎㅎ; 구매할때마다 번호부여하고 레이블 붙히고 따로 파일로 정리해두면 유용하실텐데. 이미 쌓아두신게 많으실테니.. 이것도 힘들테고..ㅎㅎ;

저는 예전에 하다가 귀찮아서 몇권하다가 안했던...- -;;;

기인 2007-10-23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ㅎㅎ 이사가면 쫌 정리해야겠다;;만 생각하고 있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