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onlGeographic #AroundTheWorldin125Years #Europe #Africa
연극을 보러 대학로에 갔다가 오랜만에 서울연극센터에 들어가서 책을 둘러보았다.
원래는 희곡집을 하나 읽어볼까 하고 들어간 서울연극센터에서 가지런히 놓여져있는 사진집을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브라질 출신 사진가 세바스티앙 살가두의 Wokers와 Genesis도 있었고,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책도 있었다.
이런 신세계라니!!
어떤 사진집을 구경해볼까 고민하다가 Nationl Geographic에서 출판한 Around The World in 125 Years 시리즈 중 Europe&Africa를 집어들었다.
Around The World in 125 Years는 The Americans&antarctica, Europe&Afica, Asia&Oseania 총 세 권으로 구성되어있었다.
- 알라딘에서 책 정보를 찾아보니 세 권이 한 세트로 한국어판 정가 60만원.
- 근데 외국어판은 10% 할인해서 54만원이라는 사실과 함께 외국서적이라 정가제Free 정책으로 쿠폰할인 가능
- 한국어판이고 외국어판이고 60만원도 54만원도 없어서 못 사겠다.
조만간 스페인 여행을 가게되니 그 전에 Nationl Geographic에서 본 스페인이 궁금하여 Europe&Africa 책을 집어들었다.
1900년대 초중반에 찍은 사진이 제일 많았고, 2010년 그 이후에 찍은 사진은 거의 없었다.
Nationl Geographic에 놀랐고, 잡지에 실렸던 그 좋은 사진 중에 추린 것이니 퀄리티 또한 좋았다.
최근 포토샵 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Nationl Geographic의 스타 사진가인 스티브 맥커리의 초상사진은 사람의 눈길을 끄는 마력이 있었다.
Nationl Geographic가 가진 미국의 시선에서 Europe과 Africa의 사진은 느낌이 달랐다.
Europe은 옛날의 도시, Africa는 야생성을 대변한 사진이 더 많이 찍힌 것 같았다.
- 물론, 최근까지 서양인의 시선에서 사진을 찍어왔으니 당연한 것일수도 있겠지만.
나중에 서울연극센터를 가게되면 The Americans&antarctica와 Asia&Oseania도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