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가댓은 1부와 2부가 끝나는 위치에 자신의 생각을 짧게 정리를 해두었다. 'AI 쇼크, 다가올 미래'에서 모 가댓이 하고 싶은 말을 요약해보자면 이미 세상으로 나와버린 인공지능을 다시 없애고 0으로 회귀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미 인공지능은 세상으로 나왔고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한 문제는 어쩔 수 없이 터질 것이다. 하지만 이 문제를 최소한으로 만드는 것은 역시 인공지능을 만든 인간의 몫이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행동으로부터 배울 수 밖에 없다. 인공지능을 만드는 원천 소스가 바로 인간의 행동이라는 말이다.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똑똑해진 뒤 인간을 멸종시키고 지배하는 행동을 하거나 차별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을 하기 전에, 인류애와 전지구를 위하여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인류가 프로그래밍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게 가능할까? 가능할 수도 있고 불가능할 수도 있다. 많은 AI가 실패로 끝났던 이유 중 하나가 이 AI를 가르치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다른 집단을 혐오하고 차별하는 상징과 언어를 사용하였고,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가지고 교육을 시켰기 때문이다. 이런 차별, 혐오, 가짜뉴스를 배제한 올바른 교육을 진행한다면, AI는 보다 긍정적인 무엇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