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 원인과 결과의 법칙
제임스 앨런 지음, 이현 옮김 / 클로츠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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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을 읽으면서 극복하고 근절해야 할 악덕과 실천하여 몸에 익혀야 할 덕목에 대한 내용이 제일 와닿았다. 제임스 앨런이 생각한 극복하고 근절해야 할 악덕은 크게 몸의 악덕과 말의 악덕으로 나뉘어진다. 몸의 악덕은 게으름과 무절제이며, 말의 악덕은 비방, 남의 이야기를 퍼뜨리는 말(험담)과 쓸데없는 대화(잡담), 남을 모욕하고 상처주는 말, 경박하고 무례한 말, 남의 흠을 들추고 트집 잡는 말이라고 정의하였다. 실천하여 몸에 익혀야 할 덕목으로는 자신의 이익을 따지지 않고 맡은 책임을 다하기, 흔들림 없이 올바름을 지키기, 무한한 관용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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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앨런의 모든 사상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당연히 게으름과 무절제는 나의 신체적인 건강을 망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게으름을 없애기 위해서는 매일 운동을 하며 살아야 하고, 무절제를 없애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돈 관리는 물론 스마트폰 사용과 야식을 자제하는 삶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말의 악덕은 몸의 악덕보다 더 절제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비방과 험담은 최대한 하지 않는 것이 맞지만 비방과 험담으로 관계를 맺으려고 하는 사람과 같은 사무실에서 일을 한다면 내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된다. 말의 덕목 중 몇 가지는 SNS를 최소화하거나 SNS 업로드를 할 때 한 번 고민하고 쓰는 것으로 예방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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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여 몸에 익혀야 할 덕목 중 '자신의 이익을 따지지 않고 맡은 책임을 다하기'는 어려운 덕목 같았다. 개인적으로 '맡은 책임을 다하기'는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지만 '자신의 이익을 따지지 않는다'라는 문장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현대 사회에서 '호구'가 될 수 밖에 없다. 이 문장은 나 자신을 완전히 희생하고 남을 돕는다는 의미보다는 나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되, 감당할 수 없는 요청은 정중하게 거부하여 지속가능한 관계를 유지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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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사이드 - 손해 보지 않고 똑똑하게 살아내는 행동경제학 수업
정태성 지음 / 더블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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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사이드의 가장 큰 장점은 행동경제학의 이론이나 심리적인 부분을 일상의 행동으로 설명을 해준다는 것이다. 사기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 수 있지만 주식리딩방 정보에 이끌리는 투자자, 해지하기 귀찮아 OTT 요금을 지불하는 것, 조금만 계산해보면 따로 사는 것보다 더 비싼 1+1 상품을 구매하는 행동은 우리가 늘 저지르는 실수이다. 인간의 비합리적인 부분은 시장을 움직이고 선거와 여론을 통해 정치에 반영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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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히든사이드를 읽으면서 넛지와 비교할 수 밖에 없었다. 두 도서 모두 인간의 심리에 기반한 행동경제학에 대한 내용을 쓰고 있지만, 넛지는 인간이 좋은 선택을 하는 방법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히든사이드는 인간이 심리적 편향에 빠지는 이유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있다. 넛지는 인간의 잘못된 선택이 예측가능한 것이라면 선택을 하는 환경 자체를 만드는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지만, 히든사이드는 잘못된 선택에 대한 개인의 책임만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물론 개인이 메타인지를 가지고 확증편향에서 빠져나오는 길을 찾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모든 인간이 메타인지를 가질 수는 없다. 개인의 자기계발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특정 부분에 대한 것은 사회적 문제로 확장되어 정책이나 제도적인 책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특히 단순히 1+1 상품구매가 아닌 부동산이나 금융상품의 경우 계약이나 구매 절차에 대해서 법적인 조치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부동산 사기(전세사기) 문제를 보았을 때, 개인의 판단 오류와 범죄자의 책임을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 개인이 심리적 요인때문에 잘못된 판단을 한 것이 범죄 피해를 당해야만 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 사기꾼의 경우 특정 개인의 신뢰와 심리적 취약성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재산을 편취하여 사적이 이익을 얻었다. 개인이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기꾼의 범죄 수익과 피해회복을 위한 제도 또한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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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사이드에서 알려주는 인간의 심리로 인한 행동경제는 개인의 비이성적인 선택에 대해 알아보고 나 자신의 소비습관에 대해 돌아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인간은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문제는 사회 구조적으로 개인에게 잘못된 선택을 유도하고 악의적으로 경제적 손실을 입히고 있다면, 이는 사회에서 제도적으로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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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재테크 수업 -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5단계,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이 들어있는
수미숨(상의민) 지음 / 서삼독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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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재테크 수업'은 재테크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전체적인 재테크 가이드라인을 정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정 재테크 주제가 아닌 돈을 모으는 방법, 내 집 마련, 노후 자금, 절세 같은 주요 재무 문제에 대해서 전반적인 설명을 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재테크는 현재 있는 자산을 최선의 노력으로 최대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재테크의 시작은 나의 수입을 기분으로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씨드머니를 생성하여 자산을 만드는 것이다. 투자를 잘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돈이 남는 생활'을 하는 것도 재테크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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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관련된 부분을 읽으면서 대출의 활용과 집을 구매하는 기준도 중요하지만 부동산 정책, 대출 규제, 세금 제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집을 구입하는 시점에서의 부동산 정책과 금융환경이 책에서 안내하는 내용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책에 나와있는 내용은 전체적인 방향을 잡을 때 도움이 되지만, 의사결정을 할 때는 나의 상황과 정부의 정책 및 제도가 기분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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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흐름, 절세를 위한 ISA, 연금저축펀드, IRP에 대한 안내는 큰 도음이 되었다. 어떤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보다 계좌의 특성, 세금 비율, 인출까지 하나로 연결해서 투자를 선택하는 고민이 필요하다. 노후준비는 '주식으로 얼마나 벌 수 있는가'가 아닌 은퇴 이후의 사회보험, 생활비, 안정적인 삶과도 관련이 있다. 돈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은 삶의 질을 위하여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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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유인원 - 폭력적인 침팬지와 다정한 보노보로 바라본 인간 본성의 기원
프란스 드 발 지음, 이충호 옮김 / 빌리버튼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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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인간동물이 다른 비인간동물과 다르다는 정의를 싫어한다. 인간동물과 비인간동물 사이에 절대적인 경계 치려는 시도는 언제나 실패했다. 인간동물만이 할 수 있다고 그 동안 정의되었던 '도구를 사용하고, 사회적이며, 다른 개체/종과 협력하고, 정치적'이라는 능력은 여태까지의 동물행동학 연구 결과 다른 모든 동물에게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프린스 드 발의 '내 안의 유인원'은 인간동물과 유적적으로 비슷한 영장류 동물의 일원인 침팬지와 보노보의 사회생활을 분석하여 인간동물 본성의 양면성을 살펴보려고 노력한다. 침팬지의 경우 기본적으로 부계사회이며 집단 내에서 폭력사건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나고 정치적인 활동을 자주 하지만, 보노보의 경우 모계사회이며 섹스를 기반으로 한 신체 접촉과 사회적 유대를 통하여 집단 내 긴장을 완화하고 있다. '내 안의 유인원'에서는 유인원 종 중 침팬지와 보노보의 행동을 토대로 인간동물이 가지고 있는 양면성을 투사하면서 교묘하게 인간은 두 종의 유인원과 다른 존재임을 보여주지만 나는 확실하게 '인간 동물 역시 유인원'이라고 정의한다. 두 종의 행동은 인간 동물의 본성을 정의하기 위한 자료가 아닌 각 유인원 종의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인간 동물 역시 유인원 종 중 독립되고 분화된 종으로 다른 연구 방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 덧붙여서 침팬지가 비교적 공격성이 높은 유인원 종이지만, 동료를 돌보고 부상당한 개체를 보호하는 사례가 발견되듯 보노보 역시 다른 개체에 친화적이고 갈등완화를 위하여 섹스 및 스킨십을 주로 하지만 폭력성이 없는 종은 아니다. 두 종이 갈등을 처리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 다른 것 뿐이다. 인간 동물 역시 사회적 관계를 중요시하는 유인원 종으로 상황과 환경에 따라 다양한 갈등해결 방법을 사용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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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모어 굿 - 세계적인 평화주의자들로부터 배우는 선행의 기술
닐 고쉬 지음, 김준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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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 모어 굿을 읽으면서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온 일생을 '선한 행동'으로 가득 채우기는 힘들다.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도 버거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난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또한 선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세상을 완벽한 곳으로 바꿀 수는 없어도 조금은 더 좋은 하루를 만들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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