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올림픽 대회 - 들이와 무게 1~3학년을 위한 똑똑 수학 동화 3
펠리시아 로 지음, 앤 스콧 그림, 황세림 옮김, 배성호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1~3학년을 위한 수학동화 시리즈 중에 이 책은 <들이와 무게>에 대해서 알아보는 이야기다. 동화는 시작부터 재밌다.황량한 사막 옆에 서 있는 긁적시를 조금맞 벗아나면 으라차차 언덕 너무 삐그덕 골자끼로 굽이굽이 이어지는 길에 낡은 이정표가 있는데 거기에 먼지투성이언덕과 가시선인장 사이에 '악당의 계곡'이라는 이정표가 있다. 그 이정표를 따라가면 또 재밌는 이들이 있다.매쓰와 그의 친구들인 손가락과 근육질 고양이 갈비뼈라고 불리는 이들의 단점은 수학을 못한다는 것이다.그런데 그들은 악당이니 늘 나쁜 일을 계획하지만 수학을 못해서 늘 실패(?)를 하고 만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올림픽 대회에 금메달이 많이 있으니 또 그 금메달을 노려보자는 것이다. 악당이니 물론 훔치자는 것인데 금메달을 매쓰와 친구들이 훔쳐가게 허술하게 해 놓았을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이들은 어쩔 수 없이 올림픽 경기에 참여를 하게 되는데 그게 정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최대한 사용할 수 있는 나쁜 방법을 동원하여 금메달을 노려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올림픽 경기는 어떻게 시작이 되었고 몇 년에 한번씩 열리며 동계와 하계 대회는 무엇인지 설명이 되어 있다.오륜기와 말이다. 올림픽 하면 운동경기이기 때문에 그들이 제일 먼저 내세운 것은 근육질이다. 근육질이니 운동을 잘할 듯 하여 역기를 들어 보는데 근육질에게는 무리다. 아무리 근육이 빵빵해도 금메달을 따기에 그의 근육은 어울리지 않았으니 매쓰와 그의 친구들은 나쁜 방법을 생각해 내고는 금메달을 따게 된다.

 

다음엔 갈비뼈가 원반 던지기에 나서 보지만 그도 역시나 운동과는 거리가 멀다. 누군가 또 나서서 갈비뼈가 던진 원반을 멀리 가져다 놓아야만 했다.그래야 금메달을 딸 수 있다는 것.그리곤 고양이는 싱크로나이즈에 참여를 해 보는데 수영과는 거리가 먼 고양이이기에 수영도 못하는데 어떻게 물 속에서 그 힘든 동장을 할까? 매쓰와 친구들은 수영장의 물을 빼서 고양이가 안정적인 자세로 물 속에서 동장들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렇다면 물의 양에 필요한 단위는? 재밌는 퀴즈와 함께 고양이가 금메달을 딸 수 있는지도 알 수 있다.

 

매쓰와 친구들은 잘못된 방법으로 금메달을 모두 손에 넣게 되지만 우리의 보안관이 가만히 있을까? 매쓰와 그의 친구들 앞에 보안관이 나타나 그들이 모두 차지한 금메달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그들에게 금메달을 모두 빼앗아 가듯 한다. 그들에게 남겨진것은? 수학에 대하여 이해를 했다는 것일까.매쓰와 친구들의 방법은 늘 물거품이 되지만 그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들이와 무게'에 대하여 이해를 하게 된다. 어렵게 접근하기 보다는 재밌는 이야기로 재밌게 수학에 다가가는 유쾌한 수학동화 시리즈는 참 재밌다.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퀴즈도 풀고 그들이 어떤 방법으로 이해를 하는지 재밌는 이야기와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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