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엉뚱한 땅따먹기 - 길이와 넓이 1~3학년을 위한 똑똑 수학 동화 2
펠리시아 로 지음, 앤 스콧 그림, 황세림 옮김, 배성호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황량한 사막 옆에 서 있는 긁적시를 조금만 벗어나면, 으라차차 언덕 너머 삐그덕 골짜기로 굽이굽이 이어지는 길에 낡은 , 있어요. 먼지투성이언덕과 가시 선인장 사이에 <악당의계곡> 이라는 이정표가 있는데 악당의 계곡에는 매쓰라는 눈만 뜨면 나쁜 계획을 짜는 인물과 그의 친구들인 손가락과 갈비뼈 고양이 그리고 근육질이 있다.이들의 단점은 수학을 못한다는 것이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길이와 넓이>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는데 이 또한 재밌다.

 

"자, 다들 잘 들어 봐. 아주 멋진 작전이 떠올랐어.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땅을 차지하는 거야! 땅의 넓이를 잰 다음에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튼튼한 벽을 세우는 거지. 그러려면 각자 맡아서 해야 할 일이 있어." 넓이를 재야 하는데 매쓰를 비롯하여 친구들이 모두 수학을 잘 못하니 매쓰가 그들에게 쉬운 방법으로 넓이를 재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측정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길이를 재려면 무엇으로 해야하는지.하지만 이들에게는 제대로 된 것이 없으니 어림짐작으로 보폭이나 발 길이로 재기로 하는데 말처럼 잘 되려는지.이들이 하는 일은 잘 되지 않으니 이번에도 지켜 보는데 역시나 걱정말라고 큰소리 치던 이들이 문제를 일으키네요. 동서남북도 모르고 정확하게 하는 것이 아니니 털보파와 싸움이라도 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여곡절 끝에 그들이 차지하려는 땅에 표시를 하지만 울타리를 치거나 그외 그들의 땅이라고 만리장성처럼 튼튼하게 표시를 무엇으로 해야 할지.나무 울타리를 세워 보려고 하지만 나무가 보이지 않으니 마을에 가서 울타리로 사용할 수 있는 나무로 된 것을 훔쳐 오게 되고 그것으로 울타리를 만들지만 그들의 공간이 되리라 생각한 곳은 털보파에겐 좋은 트랙이 되어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고 달리고. 그리곤 피곤하여 잠에 떨어져 있던 매쓰와 그의 친구들 그리고 털보파에겐 무슨 일이 생겼을까.역시나 끝은 재밌게 끝난다.긁적시 시민들에게 멋진 운동장을 선사하게 된 것이다. 매쓰와 친구들이 그들의 땅을 만들기 위하여 시작한 땅따먹기에서는 길이와 넓이를 정확하게 재거나 좀더 수학을 잘 했더라면 매쓰와 친구들이 털보파와 부딪히지도 않았을 것이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을텐데 역시나 이번에도 수학을 못해서 그들의 계획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매쓰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함께 팁을 읽어나가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며 매쓰와 친구들 그리고 그외 친구들이 늘 재밌는 이야기를 안겨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