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우스꽝스러운 그림 도둑 - 여러 가지 도형 1~3학년을 위한 똑똑 수학 동화 4
펠리시아 로 지음, 앤 스콧 그림, 황세림 옮김, 배성호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세상에서 가장 우스꽝스러운 그림도둑이라는 이번 책에서는 매쓰와 그의 친구들의 재밌는 이야기와 함께 '여러가지 도형'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수학동화 시리즈인 이 책은 어린이와 함께 어른이 읽어도 재밌게 읽을 수 있다. 황량한 사막 옆 긁적시를 벗어나 으라차차 언덕 너머에 삐그덕 골짜기에 굽이굽이 이어지는 길에 이정표가 서 있는데 거기에 악당의 계곡을 알리는 곳이 있다.그런데 매쓰와 그의 친구들은 악당이라 말할 수 있는지 정말 의심이 든다.매쓰와 그의 친구들은 이번에는 '그림도둑'이 되려고 한다.

 

오늘도 매쓰는 무슨 멋진 계획을 세웠는지 목소리를 가다듬고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한다.유명한 예술작품을 훔쳐서 비싼 값에 팔아 보자고.그런데 그 유명한 그림은 어디에 있을까? 긁적시에 있는 미술관에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것이라 한다.그런데 매쓰는 그 유명한 그림을 보고 그들이 가짜를 그려서 진짜와 바꿔치기를 하자는 것이다.그림의 그자도 모르는 친구들이 과연 유명한 작가의 그림을 그려낼 수 있을까.

 

꼭짓점과 변 사각형과 삼각형 및 그들이 그려야 하는 그림들은 도형을 이용한 그림이었다. 친구들은 매쓰의 지시에 따라 저마다 그림을 한장씩 그려낸다. 그들이 그리는 그림과 함께 우리도 수학을 이해애 나갈 수 있다. 그리곤 친구들이 마침내 완성한 그림은 미술관에 잘 전시해 놓고 진짜 그림을 훔쳐낼 수 있을까 했는데 매쓰의 계획은 멋지게 성공을 한다.그들이 그려낸 그림은 그야말로 진짜 그림처럼 비싼값에 팔려 나갈 수 있었다.이런 그럼 진짜 작가들의 그림은 어떻게 되었을까? 진짜 유명작가들의 그림은 그들이 그려낸 가짜로 알려져 값싼 그림으로 취급이 되다니 이런.

 

수학동화라고는 하지만 매쓰와 그의 친구들이 이번에는 무슨 황당한 일을 저지를까 생각하며 읽다보면 재밌다. 정말 황당하고 우수꽝스럽다고 할 수 있다.가짜그림이 진짜그림으로 전락하여 비싼값에 팔렸다니 그들이 그려낸 여러가지 도형은 '시간과 시계' 보다는 그들에게는 좀더 나은 것이었나보다. 매쓰와 그의 친구들은 이번에도 작전실패지만 우리에겐 웃음과 수학에 필요한 상식을 알려준다.어린이친구들과 읽으며 여러가지 도형을 그림으로 그려보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을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