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더 맛있는 비빔메밀국수
비빔국수를 좋아하는 옆지기,여름엔 특히나 더 찾는데 칼로리가 문제다. 아니 밀가루 음식을 덜
먹어야 하는데 여름에 더 찾게 되니 좋은 방법이 없나 하다가 소면에서 메밀국수로 바꿨다. 전날
광덕사에서 사 온 도토리묵도 반모 남았고 해서 비빔메밀국수에 도토리묵무침으로 저녁을 차렸다.
요즘 더워서 김치 담기도 그런데 전날 배추 두포기 사다가 배추김치를 담아 놓았기 때문에 김치가
넉넉하니 비빔국수를 하기도 좋은데 옆지기는 아직 익지 않았다고..ㅠ [비빔메밀국수]에는 오이
를 넉넉하게 넣어 주고 김치를 담고 남은 부추는 [부추김치]를 담고 조금 남겼는데 도토리묵무침
에도 넣고 비빔메밀국수에도 넣어 주었다.
*준비/메밀국수,오이,적양파,부추,다진마늘,고추가루,고추장,식초,올리고당,통깨...
*시작
1.끓는 물에 메밀국수를 넣고 알맞게 삶아 준다.
2.삶은 메밀면은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제거해 준다.
3.오이,적양파 부추등은 알맞게 썰어 메밀면을 넣고 갖은 양념을 넣어 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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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무침
메밀국수는 음식점에서만 먹어 보다가 집에서는 간만이었는데 소면보다 더 맛있는 듯 하다. 건강
에 좋다고 하니 앞으로는 메밀국수만 찾을 듯 하다. 갖은 야채를 넣고 비빔국수를 해도 좋고 냉면
육수를 얼려 놓았다가 삶은 메밀국수에 넣어 주고 오이채를 얹어서 먹어도 좋을 듯 하다.다음엔
냉메밀국수를 한번 해먹어봐야겠다. [도토리묵무침]은 도토리묵을 썰어서 접시에 담고 갖은 야채
를 양념을 넣고 살짝 무쳐서 도토리묵 위에 얹어서 먹으면 도토리묵이 부서지지도 않고 좋다.
할머니들이 만들어서 파시는 것을 사왔더니 한모가 무척 커서 반을 잘라 전날 막내와 무침을 해
먹고 또 한번 해주었더니 옆지기와 막내가 맛있단다. 파프리카며 야채를 많이 넣어도 야채와 잘
어울리기도 하고 여름엔 싱싱한 야채도 많이 먹어줘야 해서 넉넉하게 야채를 무쳐서 올렸는데
금방 동이났다는.더운날 간단하게 비빔메밀국수와 도토리묵무침으로 간단한 식사도 좋을 듯.
20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