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푸른숲 생각 나무 3
배성호 지음, 허구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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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금수강산이라는 우리나라,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도 뚜렷하고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라는 곳은 어떤 곳일까? '이제부터 우리나라를 딱 100명이 사는 마을로 상상해 보아요.이 상상의 마을에서 1명의 사람은 실제 세계에서 약 50만 명을 말하는 거에요.' 라는 가정과 통계로 배우는 대한민국이다. 한참 크는 아이들은 숫자공부를 재밌어 하기 때문에 이렇게 해보는 공부도 괜찮을 듯 하다. 아이들이 상상할 수 있는 숫자개념이니 그리 어렵지 않게 받아 들일듯하다.

 

 

100명의 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 그 마을의 구성은 어떻게 될까? 지역,집, 나이,먹을거리,건강,종교,어린이와 청소년, 여자와 남자, 동물, 정보 통신, 일하는 사람들, 잘사는 사람과 가난한 사람,세계화, 에너지,우리 마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등 통계 산출 방법과 참고 자료까지 나와 있다. 아이들과 천천히 화려한 그림을 보면서 한 장 한 장 넘기며 이야기를 나누며 보다 많은 대화를 해 볼 수 있는 책인듯 하다.

 

 

100명의 사람들이 각기 다른 지역에 살면서 서로 약간 다른 사투리를 쓴다는 것을 말해주며 광역시및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상남도와 북도등으로 나뉘는 것을 이야기 할 수 있다.그렇다면 그 사람들이 사는 집은,아파트도 있을 것이고 단독 주택도 있고 다세대 주택도 있고 여관이나 그와 고시원등 다양한 주거 형태가 있음을 말해준다.자기 집이 있는 사람도 있고 자기 집이 없는 사람은 돈을 내고 집을 빌려도 산다는 것을 것.그들의 나이는?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있고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있고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도 이야기 해준다.갈수록 노령인구가 늘어남을 이야기 해줄수도 있다.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살까? 고기는 얼마를 먹고 과일은 얼마를 먹고 쌀은 얼마를 먹을까? 그리고 쌀의 소비량이 점점 줄어 가고 있지만 윗마을인 북한은 쌀이 모자라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음을 이야기 해준다.

 

 

건강,사람들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전거를 탄다던지 아침에 조깅을 한다던지 평균 수명이 점점 늘어간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고 남자보다 여자가 평균 수명이 더 길다는 것을 이야기 해준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바른 생활 습관과 긍정적인 생각 그리고 꾸준한 운동이 필요' 함을 이야기 해준다.그렇다면 종교는 어떻게 될까? 불교 기독교 천주교등 다양한 종교가 있고 종교의 자유가 있음을.어린이와 청소년은 어떻게 배우는지 그리고 그들은 공부 때문에 평균 수면 시간보다 덜 자면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함께 읽어나가면서 통계로 보는 우리나라를 좀더 세분화하여 들여다볼 수 있기도 하고 다양하게 이야기 해볼 수 있는 책인 듯 하다. 내가 어디에 속해 있은지 알아가는 가는 첫걸음으로 아이들과 재밌게 숫자 공부를 하듯 통계를 통해 보는 우리나라에 대한 공부는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쉽고 재밌게 알 수 있을 듯 하다.화려한 그림을 통해서 먼저 눈으로 배우고 익히는 공부가 될 듯 하여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면 더 재밌게 볼 듯 하다.100명의 사회구성원 속에 나 한사람도 끼어 있다는 것을 알아가며 사회를 배우는 첫걸음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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