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카페] 아기자기하면서 이쁜 백석동 카페,꿈엔들

 

 

두정동 [석정]에서 딸과 조카와 함게 갈비에 냉면을 맛있게 먹고 녀석들과 이쁜 카페에서 차 한잔

사준다고 하니 좋아한다. 그래서 네비에 주소를 치고 [백석동 꿈엔들]을 찾아 갔다.이곳은 주변에

아파트로 둘러 쌓여 있어 주변은 많이 왕래를 했는데 그 속은 잘 가지 않았었는데 먼저 옆지기와

[지산흑돈]이란 곳에 가서 한번 고기를 먹었는데 바로 그곳에서 조금만 더 가면 [꿈엔들]이 있다.

바로 옆에 [얼큰손칼숙수] 집도 있고 개발되지 않은 시골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 있다니.. 이곳은

주인장의 살뜰한 솜씨가 느껴지는 아기자기하면서도 모두가 손으로 일구어낸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서 더 좋은 곳이다.

 

 

 

 

 

 

카페가 아기자기해서 바깥 구경을 하느라 카페 안에 들어가는데 시간을 지체하였다. 시골같은

분위기이면서도 카페 바깥 풍경도 정말 아늑함과 함께 차 한잔 하고 싶은 맘을 불러 일으킬만큼

기분 좋게 하는 것들이 많다.

 

 

 

 

 

 

 

 

 

창으로 보여지는 풍경도 이쁘고 호야꽃이 이쁘게 피었길래 쥔장에게 '호야꽃이 이쁘게 피었네요'

했더니 더 많이 이쁘게 폈는데 지고 있단다. 소품들 하나하나에 쥔장의 솜씨가 정성이 가득하여

하나 하나 둘러보게 되는 이쁜 카페이기도 하고 이런 카페 갖고 싶은 로망을 갖고 있기에 더 둘러

보게 된다.

 

 

 

이곳은 음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들깨수제비]도 있다.다음엔 들깨수제비를 먹으러 와봐야할 듯

하다. 이번에는 딸과 조카는 음료를 우린 수제요플레를 시켰는데 맛있다.우리것을 다 먹고 딸과

조카의 것을 마셔 보았는데 맛있다.쥔장이 손수 수를 놓은 것들과 조화를 이루어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대접 받는 느낌이라고 할까..정성이 가득 담긴 느낌이 난다.

 

카페안의 분위기도 넘 좋아 딸과 조카와 함께 인물 사진을 많이 찍었다. 딸은 엄마가 가자고 하니

반신반의하며 왔는데 넘 이쁘고 좋다며 또 오고 싶단다.조카는 다음엔 친구들과 와봐야겠다며

이모가 좋은 곳을 알려 좋았다고 고맙단다.거기에 이렇게 맛난 것도 사주었으니 좋을시고...

 

 

 

 

 

카페에서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데 모두 가야할 길이 있기에 간만에 맛깔난 수다와 기분 좋은 시간

을 뒤로하며 카페를 벗어났다. 아쉬움이 남아야 다음에 또 오는 것이다.다음엔 우리 식구 모두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딸들과 함께 하면 더 좋을 것 같다.물론 옆지기와 둘이 와도 좋겠지만 말

이다. 가까운 곳에 이런 카페가 있다는 것을 몰랐는데 좋은 곳을 알게 된 듯 하다.멀리가지 않아도

되니 가끔 한번 들러서 기분전환해도 좋을 듯.모두가 만족한 시간이라 좋고 다음을 기약할 수 있어

좋은 시간,좋은 장소였다.

 

2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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