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정원] 브론페시아 라일락 적겨자 꽃 피다

 

 

 

 

 

실외기베란다에 있는 라일락 화분에서 라일락이 피었다.올해는 무슨 꽃이든 참 빨리 피고 빨리

지는 기분이다.라일락이 조금 일찍 핀 기분이 들기도 하고 한꺼번에 피어나서 그 향기를 제대로

느끼기나 할지. 고층 아파트 베란다에 꽃이 피었다고 그래도 이곳에 벌이 날아 온다.라일락 적

겨자 냉이꽃 그리고 딸기가 꽃을 피려고 준비중이다. 벌이 날아 오는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라일락이 작은 화분에서 해마다 꽃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하다.라일락이 피는 사월,

잔인한 계절이라고 했던가.황무지에서도 라일락이 피지만 그만큼 거친 땅에서도 참 자라는 것이

라일락인지 울집 베란다의 작은 화분에서 관심을 두지 않아도 꽃이 피니..봄은 이렇게 또 피고 있다.

 

 

 

브폰페시아가 피어서 거실베란다에 나가면 꽃향기가 정말 장난이 아니다.

몇개만 피어도 향기가 좋은 아니 조금 진하면 다른 향처럼 느껴지는 브론페시아..

꽃은 그리 이쁘지는 않다고 볼 수 있는데 보라색으로 피었다가 하얀색으로 지는 꽃으로

향기가 좋아서 봄이면 은근 기대되는 꽃이다.

 

도라지와 더덕

 

더덕

 

도라지와 더덕이 으샤 으샤~~

더덕이 세워준 대나무를 타고 이제 오르기 시작이다.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 더덕~

올해는 하나에서는 싹이 얼마 나오지 않았다..ㅜㅜ 마트에서 사다가 더 심을까 생각도

해보지만 이 화분에는 도라지도 함께 자라고 있어 파기가 위험하다는.ㅠㅠ

그래도 죽지 않고 겨울을 이겨내고 이렇게 건강한 싹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얼마나 기특한지.

올여름 꽃을 기대할께..

 

적겨자꽃

 

 

작년에 씨를 심었던 것에서 꽃이 피고 다시 씨가 떨어져 저 혼자 스스로 나고 자라서 꽃을 피운

녀석이다. 그리 꽃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노란 꽃을 피우더니 꽃이 진 것에는 씨가 맺혀 있다.벌써..

시골스럽고 노란 것이 수수하니 이쁘다..

 

게발선인장

 

게발선인장은 창가에서 거실 쪽으로 옮겨 놓았더니 꽃망울이 보이지 않더니 이제서 꽃망울이

하나 둘 올라오고 있다. 녀석 행운목 화분에 올려 두고 관심 밖으로 밀려 났는데 그래서 꽃망울이

올라오고 있는 것인가.. 너무 관심을 두면 죽는 것도 있고 관심 밖으로 두면 이렇게 꽃이 피는

녀석도 있다.

 

씨클라멘 씨몽오리

 

씨클라멘이 진 자리에 씨몽오리가 몇 개 보인다. 이거 하나만 심어도 씨클라멘이 얼마나 많이

나는지..ㅠㅠ 몇 번 심었다가 온통 화분이 여기저기 씨클라멘.. 그러다 몇 개 크고 있는 녀석들이

또 이렇게 씨몽오리다. 그래도 꽃이 한번 피면 빨간색이라 이쁘다.다른 색도 한번 장만해볼까

하다가 이녀석들 번식력 때문에..ㅠㅠ

 

 

 

 

카라

 

카라 3송이가 탐스럽게 활짝..그 향기도 은은하니 참 좋다.

올해는 무슨 꽃이든 참 빠른 듯 하다.카라도 빨리 핀 듯 한데 3송이가 한꺼번에 피었다.

베란다마다 꽃이 피고 지고 그야말로 봄이 아우성인 듯 한데

정작 난 올해 봄을 제대로 느끼질 못하고 있으니...

 

201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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