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정원] 봄이 오고 있다,나의 베란다에는

 

 

울집 베란다에는 봄이 가득인듯 하다.군자란 꽃대가 하나 둘 올라오기 시작인데 보이지 않는 듯

해도 녀석들 속을 가만히 들추어 보면 군자란 꽃대가 올라오고 있다. 혼자서 쑥 올라온 것도 있고

이제 막 올라오기 시작하는 것도 있고 아직 소식이 없는 것도 있지만 봄은 가가이 있다.

녀석들 올해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쥔장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녀석들은 열심히 꽃대를 올리고 있다..

 

 

 

 

제라늄

 

 

 

 

오렌지1 레몬3

 

 

오렌지를 먹다 씨가 나와 심은 것이 발아를 해서 조금 큰 것이 오렌이이고

레몬은 겨울에 [사과레몬차]를 담으며 씨가 나오길래 몇 개 쿡 찔러 놓았더니

3개가 발아를 했다.그래서 커피나무를 심은 화분에 10개 씨를 또 쿡 찔러 놓았다..ㅋㅋ

이렇게 해서 언제 레몬과 오렌지를 따먹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성장하는 것을 본다는 것이

정말 재밌고 신나는 일이다.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녀석들,날마다 앞에 앉아 얼마나 컸나

보는게 또한 재미다.

 

무꽃

 

무를 사다가 생채와 깍두기를 하고 남은 부분을 버릴까 하닥

그냥 물에 담가 놓았더니 무 꽃이 피었다.

보라색 무꽃인 장다리꽃...이쁘다..

 

대파도 자라고..

 

적상추와 달래도 자라고

 

상추는 파릇파릇 하지만...

 

 

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군자란,요녀석들이다.

늘 해마다 봄이면 베란다 가득 군자란 꽃이 피어 정말 활활 꽃불이 난것처럼 화려함을 전해주는

내 군자란 화분들..올해는 몇 개의 꽃대가 올라올지 모르지만 겨울을 이겨냈으니

봄을 또 그렇게 화려하게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날마다 아침이면 이녀석들 스프레이에 물을 주러 들어가는 일이 즐거움이다.

 

201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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