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9 - 정호승의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외
정말 오래간만에 중고책방을 털었다. 정호승 시인의 책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를
구매하려다가 알라딘 중고책방을 기웃거려 보았더니 어라~~! 중고책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얼른 카트에 담아 놓고 다른 책들도 직배송 책이 있는 것으로 담았다.
문상이 2만원 있어 여유롭게 모처럼 여유롭게 중고책방에서 책을 원하는 책들을 담고보니
괜히 뿌듯~~ㅎㅎ 이렇게 장만한 책들이 대부분 읽지 않고 쌓여 있는 경우도 많지만
전작주의로 읽는 내게는 행복한 시간을 안겨 준 것들이 더 많다.
품절된 책들도 이렇게 해서 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새책으로 구매하면 좋겠지만
우선은 중고책장을 먼저 본 다음에 새책으로 비교를 해 본다.
위 책들이 17일 배송 되었는데 19일, 저녁 9시가 다 되어 받았다.
어제 올 줄 알았는데 착오가 있었는지 그리고 오늘 눈이 많이 내려서인지
다른 것들은 일찍 왔는데 유독 이 책들만 늦게 와서 오늘 정호승시인 특강에
미리 읽은 다른 책인 <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를 가지고 갔다.
이제 올겨울 아니 내년에도 천천히 시인의 감성을 훔치는 일만 남았다.
201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