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현충사는 가을에 은행축제도 하지만 곡교천변에 국화,코스모스를 봄에는 유채를 심어 주민들
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곳 곡교천변 은행나무길은 데크길이 조성되어 걸을 수 있
기도 하지만 축제기간에는 차량통제를 하여 일부분을 걸어볼 수 있기도 해서 많은 이들이 찾기도 한다.
우린 이곳에 축제를 하기 전에 미리 한번 다녀왔기에 국화를 많이 심어 놓은 것을 보았기에 곡교천변에
국화를 보러 갔는데 마침 [아산시 국화축제]기간이란다. 11월1일~6일까지가 축제기간이다.
국화축제에 국화에 관련된것 및 그외 아산시 특산물등 먹거리가 함께 동원되어 사람들을 기다리는데
이날은 비가 내러서 구경하는 이들이 많지 않았다.그래도 비가 내리는 것에 비하면 많은 사람이 왔다
고 볼 수 있다. 우리도 우산을 쓰고 구경을 하며 연근과자도 사서 먹고 연잎차도 마셨더니 따뜻하니
좋았다.주변에 연지가 있다는데 우리가 아는 곳은 '향련원'인데 영인산 저수지가 있는 곳에 연지가
또 있단다.다음에는 한번 찾아가봐야할 듯 하다. 국화분이 많아서인가 정말 국화향이 진화고 좋았다.
목화
시설물 안에 국화분을 이용하여 멋진 작품을 만든 국화전시회를 구경할 수 있고 곡교천변에는
국화,코스모스 등을 넓은 면적에 심어 놓아 따로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곡교천변에서 코스모스며 국화등 다양한 아름다움을 구경하며 여유를 즐겼다면 데크길로 올라가
은행나무길을 걸어봐도 좋고 데크길을 걸어보면 참 좋다. 데크길에 올라서면 은행나무길도 멋지지만
밑으로 보여지는 곡교천변이 정말 아름답다. 축제기간에 일부분 차량통제를 하여 우회도로를 이용
하여 차가 지나도록 해 놓고 은행나무길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비 오는 날이라 그런가 연인이
혹은 가족이 함께 우산을 쓰고 걷는 분들이 많았다.
아직 은행나무길의 은행잎은 노랗게 물들지 않아서 조금 더 기다려야 할 듯 하다.
현충사의 은행나무는 모두 노랗게 물들어서 정말 이쁜데 이곳은 조금 늦게 물이 든다.
노란 부분도 있지만 초록빛이 아직 남아 있어 운치가 덜하다. 그래도 하루가 다르게 단풍이 들고
있으니 언제 걸어도 좋은 길이다.
곡교천변을 걸으며 구경하고 다시 은행나무 데크길을 걸으면 시간이 꽤 걸린다. 산책겸 운동을
하고 싶을 때는 이곳에 가끔 들러 이렇게 곡교천변을 한번 걷으며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여유도
즐긴다. 가을과 봄에는 볼거리가 많아서 참 좋은 곳이다.은행나무길은 누구와 어떤 목적으로 걷더
라도 정말 좋은 길이다. 가을에는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고 곡교천변에도 꽃을 많이 심어 볼거리가
더 다양해서 즐기는 이들도 많고 축제기간에는 현충사로 들어가는 차와 이곳에 들어가는 차들이
붐벼 조금 감수를 해야한다. 이렇게 구경하고 나면 가을도 저만큼 달려가고 은행나무길의 단풍도
더 짙어지고 노란 은행알도 모두 떨어져 내리겠지.
201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