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가득한 영양밥인 표고버섯땅콩밥
전날 공주 영평사에 다녀 오는 길에 그곳에서 느타리버섯과 표고버섯을 사왔다. 가을에는 더욱
맛있는 표고버섯,그런데 조금 가격이 비싼 듯 해서 먹을 만큼인 1근만 사왔다. 식구가 많으면
많이 사다가 말리기도 하고 할텐데 여러모로 많이 사오면 버리게도 될까봐 한끼 한번 해 먹을 양만
산다는 것이 한근만 사게 되었는데 요즘 된장찌개에 넣어 먹어도 맛있고 이렇게 밥에 넣어 먹어도
건강에도 좋고 영양만점이란 것.
*준비물/ 쌀,흑미,기장,현미,땅콩,표고버섯 5개
*시작/
1. 쌀은 여러가지 잡곡을 넣어 해먹기 때문에 잡곡을 함께 넣어 씻은 후에
알맞은 양의 물을 넣어준다.
2.땅콩은 겉껍질을 까서 말려 놓은 햇땅콩으로 그냥 물에 씻어서 넣어 준다.
3.표고는 기둥을 떼어내고 갓만 잘 씻어서 채썰듯 썰어 준 후에 땅콩과 함께 넣어 준다.
(요거 잘게 다지듯 넣어도 좋고 말린 것은 불린 표고버섯물과 함께 넣어 주면 좋고
양념장을 해서 비벼 먹으면 맛있다는데 우린 그냥 먹는다)
표고버섯은 워낙 좋아해서 그냥 사다가 볶음으로 많이 해 먹고 된장찌개나 삼계탕에도 넣어
먹는데 표고버섯밥은 처음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다. 혈압에도 좋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에도 좋다고 하니 많이 해먹어야 할 듯 하다. 달래간장을 해 놓은 것이 있어 비벼 먹을까 했는데
그냥 먹어봐도 괜찮다.맛있다.옆지기도 좋다고 잘 먹어서 양념장을 내어 놓을까 하다가 그만두었다.
땅콩은 식감이 있고 요 표고는 표고대로 식감이 있어 좋고 양양도 만점인 영양밥이다. 올해는 햇땅콩
과 표고를 좀더 사다가 두어야 할 듯 하다.표고도 값이 조금 저렴해지면 사다가 말려 놓고 먹어야
할 듯 하다. 다음엔 좀더 많은 양을 넣고 달래간장에 비벼 먹어봐야겠다.
2013.10.13